푸들이 찐 주인을 물었어요ㅠㅠ
안녕하세요
여친이 키우던 푸들이있는데
결혼하면서 신혼집에 데리고 왔는데요
어제 같이 장난치면서 놀다가 여친이 저를 약간 건드리려하면 물려고 하다가 쌔게 물어버린거에요.
살짝 물거나 핥는정도였는데 오래된 주인은 제가 아니라 여친인데;; 왜그런거죠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무는 것 보다는 그냥 장나는 제지하려고 살짝 입만 갖다 대는 것 같네요
키우는 푸들이 매우 똑똑한가 봅니다. 보통 이런거 제지할 때 엄청 쌔게 무는 경우도 있거든요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입질 장난이 나중에는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고 입질 장난은 고치셔야. 합니다. 신혼이라면 아이도 태어날텐데
아이에게도 입질한다면 큰일날 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도 같이 놀다가 강아지 실수로 물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입질의 정도가 강하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살짝 무는 정도라면, 장난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강아지가 물거나, 물려고한다면 "아야" 또는 "아파" 등으로 강아지에게 확실히 표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강아지가 씹는 본성을 해소할 수 있게 개껌이나, 인형 등을 제공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결혼 축하합니다.
그래서 여친(찐주인)은 사라지고 주인의 아내만이 남았네요.
강아지 입장에서도 환경이 변하여 서열에도 변화가 생긴것이라 그럴 수 있는 사항이지만
무는 행위는 분명 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아 강아지가 아닌 질문자님과 여친이었지만 지금은 아닌 그 분의 행동의 평가를 받고 이를 교정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고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