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통재가 심한 엄마…? 이게 정상인건가요?
저는 23살 여자입니다.
본가살고 알바는 하지만 저금하라고 하셔서 용돈을 따로 받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만난지는 2년반정도 됐고 가족들 다 아십니다.
남친이 군대가고 휴가 나와서 일주일에 두세번 만나고 그럴때마다 또 나가냐 이런식으로 뭐라하십니다. 자주 만나면 사고칠 확률이 올라간대요…ㅋㅋ
그리고 제가 주로 아침 9시반~10시반에 나가서 저녁 8시반~9시에는 집에 도착하는 편인데 그거조차도 너무 늦다고 좀 일찍 다니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7시만 되면 언제오냐 연락이 옵니다…
물론 본가 살아서 그런거 같은데 그래도 너무하신거 아닌가요ㅠㅠㅠ
12개의 답변이 있어요!
주변에 9시 통금인 친구 있는데 9시 전에 할거 다 하고 집에 들어가고 결국 통금 싫고 반항하다 집에서 탈출한다고 임신하고 결혼했어요. 어머니의 걱정어린 딸걱정은 아는데...힘드실거 같아요
아무리 성인이라지만 딸자식의 일이라면 부모님들이 그정도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아직 경험이 없어서 모르실 수도 있는데, 지금도 세상은 한없이 흉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부모님들이 그렇게 걱정하시는 것도 이상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부모님들이 젊었을 때는 지금보다 세상이 훨씬 흉흉하던 때였습니다.
80년대 초반만 해도 부녀자들이 길거리에서 인신매매단이 운용하는 승합차에 납치되어 사창가 등으로 팔려가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성인인 23살에게 저녁 9시 귀가를 늦다고 하시며 연락을 반복하시는 것은 자녀를 독립된 주체로 보지 못하는 과도한 통제가 맞으며, 부모님의 걱정은 이해하되 본인의 사생활과 자율성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명확한 선 긋기와 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용기내어 대화해보세요.
어머님은 걱정이 되셔서 그런 것 같아요
아직 어린 나이라서 통제력이 부족하다고 생각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외박을 하다 보니 만나서 어떤 행동을 할지 걱정이 많이 되시는 것 같아요
다사랑 하셔서 그런 거니 이해해 주세요
통금 시간 같은 경우는 계속 안 지키다 보면은 늘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하기도 하고 딸이 걱정되는 마음에 그러시는 거 같은데
솔직히 우리나라 부모들 극성인 건 팩트입니다
적당한 간섭은 그냥 넘어가지만 자식이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누굴 만나는지, 몇시에 귀가하는지 이런 부분에서의 간섭은 잘못된 것이 맞습니다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부당한 것에 대한 건 확실하고 단호하게 의견을 말하셔야 합니다
그 상대가 부모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어차피 성인이니 모든 행동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책임 질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저질러보시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저도 똑같은 경우였어요 심지어 전 나이도 더많은데도 같은 상황을 겪었어요(대학입학이 늦어져서 아직 독립은 못했습니다)
심지어 난 아직 사고친적도 없다고 작성자님과 같은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착한 딸이지않았냐 했더니,별개의 문제라며 들으실 생각을 안하시더라고요. 심지어 전 남친을 보여드렸는데도요.
다른분들 말씀처럼 제일 좋은 방법은 독립입니다.
솔직히 부모님 마음이 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만, 독립했을 땐 더 이상 제어하시기도 힘들잖아요? 막말로 계속 같이 사실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말그대로 눈앞에 보여서 그런겁니다.
그 여건이 마땅치않으면, 그냥 말 다 무시하고 계속 늦게 들어가세요. 다른 친구들은 계속 늦게 들어갔더니 부모님께서 포기하셨다던데, 전 24살때부터 늦으면 특히 뭐라하셨습니다. 반항하긴 했으나, 엄청 화내셔서 갈등이 지겨웠습니다. 그냥 반항도 안하고 묵묵부답으로 늦게 들어가세요.
세상이 뭐 무서워졌다는데, 옛날 야만의 시대는 어땠게요. 오히려 CCTV도 잘 설치되어 있고, 범죄가 일어날거였으면 낮에도 일어나죠...
부모님의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답답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하지만 아직 20대 초반이고 본가에 살고 있어서 더 많이 신경 쓰기는거 같네요 부모님에게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여자아이를 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당연히 딸 아이 이니 걱정이 크실 수밖에 없는 것이
혹여나 안 좋은 사건. 사고로 인해 소중한 내 딸 아이를 잃지 않을까 라는 염려 때문 일 것 입니다.
부모님이 과잉보호를 하는 것이 심하다 라면
부모님과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하나 하나씩 해결해 나가보도록 하세요.
부모님이 걱정때문에 그러는 것은 이해하지만 너무 심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3살 내년에는 24살이죠 뭐 질문자님이 사고치는 것도 아니고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아닌데 간섭이 너무 심한 부분이 있다고 보이고 사실 본가에 살면 그런 간섭을 받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몰래 외박하는 것도 아니고 9시면 엄청 일찍 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 드는 게 이상한 게 아니라 아주 정상입니다. 23살 성인에게 지금 수준의 통제는 보호라기보다 과잉 간섭에 가깝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 불안이 섞여 있을 수 잇지만 만남 횟수 통제, 귀가 시간 간섭 등 이건 성인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예민하신게 아니라 지금은 독립이 필요한 단계에 온겁니다.
말씀과 같이 아무래도 통제를 많이 하시기 때문에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불편하실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이라고 생각하시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무관심보다는 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