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합니다. 다만 몇 가지 점을 보수적으로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헤르페스 1형(HSV-1)은 성인의 상당수가 무증상 보유 상태입니다. 평생 증상이 한 번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2. 이미 보균자인 경우, 면역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재활성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 유발 요인이 과음·폭음, 수면 부족, 과로, 급성 스트레스, 감기 등입니다.
3. 재활성화가 되더라도 반드시 수포·통증 형태로 발병하는 것은 아니고, 매우 경미하거나 스쳐 지나가는 수준일 때도 있습니다.
즉, 기존 보균자라면 과음이나 심한 피로 후 갑작스럽게 증상이 생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패턴입니다. 추가로 증상이 반복되거나 양상이 다르면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