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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가자
자 드가자21.05.08

이름은 빨간색으로 안 쓰는 이유는?

이름은 왜 빨간색으로 안 쓸까요? 어떤 미신적인 사유가 있나요? 제가 어릴때 학생때 이름은 빨간색으로 적지말라고 해서 항상 검은색이나, 파란색 계통으로 만 이름의 글씨를 적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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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전에 죽은 사람 이름을 빨간색으로 쓰는 그런게 있었어요.

    뭐 6.25 전쟁 당시에 사망한 병사 이름을 빨간색으로 썼다거나 뭐 그런 식입니다.

    그래서 그게 오래전부터 계속 이어지다보니까 그냥 빨간색으로 이름을 안쓰는 겁니다.

    죽은 사람의 이름을 쓰고 있다는 미신같은 그런거예요. 뭐 사실 아무런 상관은 없는 겁니다.


  • 이름을 빨간 글씨로 쓰면 부정을 탄다는 이야기 즉 죽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요즘은 신경쓰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거의 선풍기 괴담이나 혈액형 별 성격 분류 급으로 하찮은 미신으로 여겨지지만, 상당히 오래 된 미신이라 어르신들도 많이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90년대에는 붉은 글씨 관련 괴담도 많았고, 빨간 글씨로 이름을 쓰면 저승사자가 명부에 쓴 글씨인 줄 알고 잡아간다는 이야기도 종종 있었고, 친구들끼리 장난 친다고 빨간색 볼펜으로 친구 이름을 적기도 했을 정도였습니다.

    다양한 가설이 3가지 정도 있습니다.

    1. 황제만 빨간색 글씨로 이름을 쓸 수 있어서인데 붉은색은 상서롭고 길한 색깔이므로 황제만 서명이 가능했고, 평민이 그 짓을 했다가는 사형이라 진짜로 죽었기 때문에 터부시 되었다는 것으로 봅니다.

    2. 빨간색은 피를 연상시켜서 입니다.

    3. 한국전쟁 당시 전사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표기해서 입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이름을 빨간색으로 적으면

    불길하다고 믿는 우리나라의 미신인데

    옛날 조선시대때

    쿠테타를 일으킨 무리들이

    반대파 이름을 빨간색으로 표시하여

    죽였던 사건 때문에 피를 부르는

    색이라 기피한다는 설도 있고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빨간색을 길한 것으로 여겨왔기때문에

    옛날 진시황제가 빨간색을

    본인이 독차지하기위해

    다른 사람이 사용을 하면 모두

    죽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빨간색으로

    이름을 적으면 안된다고 전해졌다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에서도

    피를 부르는 것은

    일치 하네요 ^^

    답변이 도움되셨다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 이름을 빨간색으로 안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설이 정말 많습니다.

    먼저 교도소 수용자들의 명찰을 보면 죽음을 앞둔 사형수는 명찰이 빨강색입니다.

    또한 과거 법관은 빨간색 잉크로 사형판결문에 서명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빨간색과 죽음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세조가 조카를 밀어내고 왕위에 오를 때, 한명회 등이 궁중행사의 방명록에 반대파 이름을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척결한 사건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 때 임금이 공신에게 붉은 글씨의 녹권을 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조상들은 붉은색을 불길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빨간색을 길하게 여겼는데, 이 때문에 진시황제가 붉은색을 독차지하려고 자기 외에 다른 사람이 붉은색을 사용하면 모조리 죽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신빙성이 부족합니다.

    가장 신빙성 있는 설은 6·25전쟁 때 국군 전사자통보서에 이름을 빨간색으로 적은 것에서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죽는다’는 말이 나왔다는 주장입니다.

    즉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니라 죽었기 때문에 빨간색으로 표시를 한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이러한 설들이 쌓여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는 것을 불길하게 여기는 미신이 생긴 것 같습니다.


  • 과거에 제사를 지낼때 망자의 명패에 글씨를 붉은 색으로 썼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붉은색 염료로 이름을 쓰는것은 죽은자의 이름을 쓰는것이라고 여겨

    상대에게 저주를 하는 것 같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생각을 하였죠.

    이때문에 되도록이면 붉은색으로 이름을 쓰지 않는 문화가 정착된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