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엑셀에서 날짜 함수를 쓰는 이유가 뭔가요?

예를 들어 2026-05-12의 날짜에서

YEAR 함수가 해당 년도만 추출해주는 함수식이잖아요.

그런데 이걸 눈으로 보면 2026년이라는게 딱 보이는데 굳이

위에 함수를 써서 년도수만 빼는 이유가 뭔가요?

뭐 컴활 자격시험에서는 시험이니까 하는거라지만

실생활이나 실무에서 저런 날짜 함수가 쓰는 일이 자주 있나요?

솔직히 엑셀 함수에 저런게 정말 많은데 눈으로 딱 보면 알수 있는 걸 귀찮은 함수를 입력해 가면서 쓴다는게 너무 비효율적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그렇다고 딸깍으로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일일히 함수식을 알고 있어야 저런걸 입력한다는게 더 번거롭고 귀찮은 행동같은데 왜 저런 함수를 쓰는 거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데이터가 열 줄이면 눈으로 보는 게 빠르지만, 천 줄 만 줄이 되는 순간 눈은 더 이상 쓸 수 없어요. 실무에서 날짜 함수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예를 들어 직원 입사일이 5천 건 들어 있는 시트에서 2024년에 입사한 사람만 골라내야 한다고 해보세요. 눈으로 한 줄씩 확인하면 하루가 걸려도 모자라지만, YEAR 함수로 연도를 뽑아놓으면 필터 한 번에 끝나거든요. 매출 데이터에서 월별 합계를 내야 할 때도 MONTH 함수로 월을 추출해서 피벗 테이블에 던지면 몇 초 만에 월별 리포트가 완성돼요. 사람 눈에는 2026-05-12에서 5월이 바로 보이지만, 엑셀은 그 칸 전체를 하나의 날짜 값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함수로 쪼개주지 않으면 월만 따로 걸러낼 방법이 없어요.

    자동화와 연결될 때 진가가 더 드러나요. 매달 반복되는 보고서를 만든다고 하면 TODAY 함수와 MONTH 함수를 조합해두면 파일을 열기만 해도 이번 달 데이터가 자동으로 걸러지거든요. 수동으로 날짜를 확인하고 범위를 다시 잡는 작업이 통째로 사라지는 거예요. 근속연수 계산도 DATEDIF 함수 하나면 입사일에서 오늘까지 몇 년 몇 개월인지 자동으로 나오는데, 이걸 사람이 일일이 계산하면 실수도 생기고 시간도 엄청 걸려요.

    결국 날짜 함수는 데이터가 적을 때는 쓸모없어 보이지만, 양이 많아지고 반복 작업이 생기는 순간 사람의 눈과 손을 대신해주는 도구예요. 컴활 시험에서 일부러 이런 함수를 출제하는 것도 실무에서 실제로 자주 쓰이기 때문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