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백수 여자 무슨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올해 33살 되었는데 백수로 지낸지 2년이 되어갑니다.
중간중간 지인들과 함께 사업도 했었는데 잘 안되어 현재는 이제 도대체 무슨일을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할 수 있는일은 많은거 같아요.
배움에 대한 열정이 크고 습득력이 좋아서 한번 꽂히면 어려운 프로그램도 잘 다루곤 했어요.
직업도 20대 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직종을 했던거 같아요
기술직(미용관련) 부터 서비스업(상담원) 프리랜서 인터넷방송도 했었어요
경쟁심? 돈욕심?이 강해 늘 고액월급을 받았고 프리랜서로 단기간에 큰돈을 벌기도 했었는데 막상 큰돈을 벌었을때는 철없이 행동하여 다 까먹고 지금은 빚만 생겨 하루하루가 암담해서 당장 돈을 벌어야 하는데 막상 일을 시작 하려니 "나 이제 무슨일을 해야하지..?" 이 생각의 굴레에서 못 벗어나고 있어요..
제 장점이 뭔지 알고 단점이 뭔지도 너무나 잘 알아버려서 오히려 이게 앞으로 진로의 대해 더 막막하게 느껴져요..
이럴때 도대체 어떻게 생각의 전환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ㅜ
우울증에 매일 울고 나쁜생각까지 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살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풍족한비쿠냐278입니다. 저도 비슷한 시기를 격고 현재 한 직장을 20년이상 다닙니다.
제생각엔 현재 목표를 어떻게 잡는지가 중요할 것 같아요.
내용상 재능은 있으신 분인것 같으니, 잠시 고민을 해 보시고
무엇이 현재 나에게 우선 순위인지 파악한 뒤,
직업을 구하든, 휴식을 취하던 하시기 바랍니다.
글의 내용상 주변 사람들로 힘든 부분이 있던것으로 보여,
반드시 혼자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시고,
진짜 현재 원하는 목표가 생각나면 실행에 옮기시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까칠한사랑새8입니다. 뭔가 배우는데 두려움이 없으신 분 같은데, 우울증 극복하는 방법은 우선 밖으로 나가는 겁니다. 나가서 뭐든지 배우세요. 내일 배움 카드로 흥미가 가는 것부터 이것저것 배워보세요. 그러다 보면 또 길이 보일 거예요. 생각의 전환도 하게 되구요. 처음부터 너무 큰 목표를 잡지 마시고 우선은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다는 생각으로 시작해보세요.
돌이켜보면 33살은, 아직 충분히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나이입니다. 기운내세요 화이팅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