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인물로 인해 스트레스 받아요 방법이 없을까요..?

중1 여학생입니다..

2학기가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저희 반에 전학생이 왔는데요, 이 전학생은 학폭 가해자로서 강제 전학으로 저희 학교에 왔다고 합니다.(소문 같은 게 아니라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전학생은 남자인데다 피해자들에게 성적인 발언도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 전학생과 말도 안 섞고 있는데요.

문제는 이 전학생은 남자애들과 잘 지내면서 좀 노는 여자애들이랑도 놀고 하는데요.

그 노는 여자애들에게 성적인 발언을 그냥 반에 있는 저까지 듣도록 하고 그 외에도 듣고 싶지도 않은 성적인 발언들을 저는 반에 앉아있다는 이유로 들어야합니다.

성적인 발언 말고도 전학생이 웃고, 애들이랑 장난 치는걸 보거나 들으면 정말 너무 싫습니다.(피해자들은 트라우마로 지금도 괴로워 할 수도 있는데 가해자는 막상 전학와서 웃는게 너무 싫습니다.)

그냥 무시하자 무시하자 해도 전학생 목소리가 큰 편이기도 하다보니 무시하려 해도 계속 귀와 눈에 띄네요..

앞으로도 전학생과 엮일 일은 없는데도 그 전학생을 봐야하고 들어야하고 하는것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선생님도 성적인 발언하고 그런것에 관련해서는 전학생을 불러 상담하는 등 조치를 취하시긴 합니다만.. 그 전학생이 성적인 발언을 안해도 그냥 그 존재와 함께 있고 1학년이 끝날때까지 함께 있어야한다는 그런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