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 휴가지 고민 많으시죠.
강원도랑 가깝고, 조용하면서,
대전에서 오가기도 편한 곳을 찾으신다니
제가 몇 군데 추천드려 볼게요.
사실 이 조건을 다 만족시키려면
강원도 바로 아래쪽,
충북 북부하고 강원 남부 경계 지역이 딱이에요.
강원도 특유의 시원하고 한적한 분위기는 그대로 나면서
대전에서는 훨씬 가깝거든요.
그중에서 저는 충북 단양을 제일 먼저 추천드려요.
석회동굴이 유명한 동네라
고수동굴 같은 데 들어가 보면
한여름에도 살짝 춥게 느껴질 만큼 시원해요.
그러면서 도담삼봉이나 사인암은
아침 일찍 가면 사람 없이 조용하게 둘러볼 수 있고요.
무엇보다 KTX-이음으로 편하게 갈 수 있고
차로도 한 시간 사십 분이면 도착해서
교통이 정말 편하답니다.
조용한 게 제일 중요하시면 강원도 영월도 좋아요.
동강 따라 계곡이 이어지는데
강원도 중에서도 사람이 덜 몰려서
한적하게 쉬다 오기 딱이에요.
대전에서 두 시간 조금 넘게 걸립니다.
더위를 아주 확실히 피하고 싶으시면
평창이나 태백을 추천드려요.
해발 700미터가 넘는 고지대라
여름밤엔 긴팔이 필요할 만큼 서늘하거든요.
다만 대전에서 두 시간 반 이상 걸려서
차로 가시는 게 편해요.
정리하면 교통과 시원함, 조용함을
골고루 원하시면 단양,
조용함만 보면 영월,
더위 확실히 피하려면 평창·태백이에요.
개인적으론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단양을
가장 먼저 가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올여름 시원하게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