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나 생활 패턴에서 손가락 관절 통증과 당김은 흔하지만, 40대에 새로 생겼다면 원인을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과사용으로 인한 건초염이나 방아쇠수지가 가장 흔하고, 40대 여성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뻣뻣하고 30분 이상 지속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마사지는 근육 피로에는 도움이 되지만 관절 자체의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건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거나, 염증이 있어 붓는 느낌이라면 냉찜질이 더 맞습니다. 핸드폰을 잡을 때 손가락에 힘이 집중되지 않도록 거치대를 활용하는 것도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병원 갈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특정 관절이 붓거나 열감이 있다면 정형외과나 류마티스내과에서 한번 확인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는 게 장기적으로 관절 보호에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