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 이용 시 종종 탄 냄새가 나고 층표시가 깜빡이는 등 전기적 오작동이 느껴집니다.

과거 언론에서 본 엘리베이터 기계실 내 제어반 노후화로 인한 화재나 이동 케이블 단선으로 인한 화재 사고 사례들이 걱정입니다. 실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화재 사고의 주된 원인은 무엇이고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에서 어떤 정밀 점검을 요청해야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나는 탄 냄새가 층 표시 깜빡임은 재어반 내부에서 노후된 부품이나 느슨해진 배선 접속부에서 발생하는 과열 신호입니다. 관리 사무소에 단순히 점검을 요구하기보다는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의 정밀 안전 검사 외에도 제어반 내부의 단자 조임 상태랑 과부하 보호 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요청을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특히 노후화된 승강기는 제어반 교체가 가장 근본적으로 해결책입니다. 그러니 안전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말씀하시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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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종식 전기기사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탄 냄새 , 층표시 깜빡임이 같이 나타난다면 단순 노후 증상으로 넘기기보다 점검을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전기적 화재의 주된 원인은 대체로 제어반 단자 접촉불량과 과열, 노후 전선·이동케이블의 절연 열화, 접촉기·릴레이의 아크, 인버터·전원부품 고장, 먼지·습기 유입 등입니다. 특히 접속부가 헐거워지면 접촉저항이 커지고 열이 발생하면서 탄화·아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관리사무소에는 단순 정기점검 말고 제어반 열화상 점검, 단자 체결상태, 접촉기·릴레이 열화, 전원전압 이상, 이동케이블 피복·단선 여부, 절연저항, 접지상태, 인버터 및 전원장치 이상기록, 기계실 과열·환기 상태까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또 승강기는 법적으로 정기검사를 받으며, 일반적으로 1년 주기이고 설치 후 25년이 지난 승강기는 6개월 주기로 정기검사를 받습니다. 관리주체는 승강기 안전관리자를 두고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탄 냄새가 반복되거나 운행 중 깜빡임·진동·이상음까지 있으면 일단 운행을 중지하고 유지관리업체와 관리사무소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기계실 화재 발생 시에는 주전원을 차단하고 승객 상황을 확인하도록 승강기안전공단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관리사무소에는 “정기점검 말고 제어반 열화상·절연저항·이동케이블·접촉기·인버터까지 전기 정밀점검을 해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