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수술 할때 요즘에는 꼬메지 않는 수술을 하나요?
어머니가 맹장 수술을 했는데요. 보통 수술하면 칼로 해서 그것을 붙히기 위해서
꼬메는 작업이 필요 한데 꼬메지 않고 테이프로 붙혔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맹장 수술을 받으신 후 회복 과정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수술 후 회복을 빠르게 하고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맹장염 수술, 즉 충수돌기절제술은 전통적으로 개복 수술을 통해 진행되었고, 이후 피부를 닫기 위해 봉합사가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이 널리 시행되면서 수술 후 관리 방법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작은 절개를 여러 개 만들어 내시경 도구를 사용하는데,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흉터도 비교적 적게 남습니다.
복강경 수술 후 피부를 닫을 때, 봉합사 대신 특수 의료용 테이프나 접착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봉합사 사용보다 흉터를 덜 남기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의료용 테이프 또는 접착제는 피부를 적절히 밀착시켜 상처가 빠르고 깔끔하게 아물 수 있도록 돕습니다. 따라서 어머님이 경험하신 바와 같이, 요즘에는 봉합사 대신 테이프를 사용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복강경 맹장 수술에서는 겉 피부를 꼬메지 않고 테이프나 접착제로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방법은 흉터가 작고, 봉합사 제거가 필요 없으며, 회복이 빠릅니다
피부 아래는 봉합사를 사용할 수 있으나, 겉피부는 테이프나 접착제로 마감하는 것이 최근 트렌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