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인터넷에 비만세포 및 지방과 관련된 근거 없는 내용이 떠돌고 있어 주의해야한다. 실제로 비만세포는 비만과 관련 없고 다이어트에 오히려 도움이 되는 지방도 있다.
우리 몸에서 비만과 관련된 세포는 오로지 지방세포다. 성장기 때 지방세포는 수가 늘어나지만 성장이 끝나면 비만정도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 성인기에 살이 찌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져 체지방량이 늘어난다.
비만세포와 달리 비만세균은 실제로 비만을 유발한다. 인간 등 포유류의 장내세균총에는 여러 가지 세균이 공존한다. 이 중 유해균인 페르미쿠테스(Firmicutes) 속 비만세균이 늘어날수록 살이 찐다.
비만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현대인의 숙제가 되면서 부정확한 내용이 나돌고 있다. 익히 설명했듯이 비만세포는 비만과는 전혀 상관없다. 지방세포를 무작정 천대하거나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세균도 모두 제거할 필요는 없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조절이 필요할 뿐이다. ㅣ정리 : 양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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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헬스경향(http://www.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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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잡으려면 대장 내 비만 세균을 잡아라
우리 대장엔 유해균의 일종인 퍼미큐티스 균이라는 비만 세균이 존재한다. 이 비만 세균이 지방 배출을 방해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게 된다.비만을 잡으려면 대장 내 비만 세균을 잡아라
Q 대장 내 비만세균을 없애기 위한 방법은?
비만 세균을 없애려면 유익균의 비율을 높여줘야 하는데 보통 유익균 하면 유산균을 많이 떨올리게 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해야 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까지 도달해 유익균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Q 프리바이오틱스란 무엇인지?
보통 유산균과 유익균을 통칭해 프로바이틱스라고 한다. 이 유익균의 먹이를 프리바이오틱스라고 한다.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할 경우 위산이나 담즙에 의해 사멸되는 경우가 많지만 프리바이오틱스는 장까지 도달해 유익균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비만세균을 잡기위해선 프리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
대장 내의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을 말한다.
프리바이오틱스
대장 내의 유해균 억제,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프락토올리고당을 섭취했을 때 면역 세포인 NK세포가 활성화 돼 면역력을 높여준다.
체중감량에 도움 준 식재료는? 양배추
Q 양배추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이유는?
가장 대표적인 프리바이오틱스가 바로 식이섬유이다. 양배추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채소중 가장 많은 양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이 식이섬유가 유익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돼 유익균을 키워 비만 세포를 없애는 역할을 하게된다.
Q 양배추에 열을 가하면 영양 성분이 파괴된다?
양배추 속 프리바이오틱스 성분은 열에 파괴될수 있기 때문에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세균을 잡아 체중 감량효과를 보려면 양배추를 생으로 섭취해야 한다.
2년 만에 31kg감량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한 양배추 무침
1. 깻잎 10장, 오이 반개, 양배추 1/4을 적당하게 잘라 준다.
2. 다진 마늘 1큰술, 액젓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오미자청 2큰술을 넣어 버무린다.
비만 세균 잡는 양배추 추스
1. 저지방 우유 200ml, 바나나 반개, 양배추 2장을 넣어 갈아준다.
2. 프리바이오틱스를 1티스푼 넣어 준다.
양배추 섭취 시 주의사항
과다 섭취시 소화불량 유발할수 있다. 하루 손바닥 크기 10장 이내로 섭취하는것이 좋다.
[출처 : https://cratos707.tistory.com/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