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제가 진짜 너무 속상한데 위로해주실분…
저는 고2 댄스부 입니다… 친구빽으로 들어간 거긴 하지만 저 진짜 열심히 하거든요… 오늘 쉬는시간에 복도 나갔데 거기서 저랑 정말 접점도 없고 친하지도 나쁜 사이도 아닌 방송부 기장 애가 걔 춤 못추던데? 이러는 걸 제가 너무 정확히 들어서 설마 내 얘기인가 하고 걔랑 눈이 마주쳤는데 눈치를 엄청 보는거에요 근데 거기에 제 친구도 있길래 방송부 기장 애가 가고 물어봤는데 제 얘기가 맞다고 해서 (제 친구는 거기에 대답도 안하고 뒷담까는 건 진짜 아닌 거 같다고 했습니당) 댄스부 기장인 제 친구에게 말을 했더니 (욕이 좀 나올 수 있습니다!!) ”뭔 개소리야 지들이 춤 춰보라해 뒤에서 뭐라 지껄이는거야 ㅋㅋㅋ 그런말 듣지마 아니 내가 한마디 해줘? 지금 찾아가 당장?“ 이러는데 진짜 눈물이 막 나는거에요 ㅠㅜ 그래서 화장실에서 울고 친구가 막 달래주는데 제가 생각하기론 뒷담까는 것도 까는 거지만 주변에서 이런 소리가 나오면 댄스부 이미지도 안좋아지고 다들 잘 추는데 나만 그런 건가봐 민폐가 되는 거 같고 이런 생각때문에 진짜 너무 힘들어서 계속 울고 수업 들어가고 댄스부 기장인 제 친구가 2학년 애들한테 다 말하고 방과후에 연습이 있었는데 3학년 선배들한테도 다 말씀드렸는데 조용히 한분씩 오셔서 “괜찮아? 댄스부 많이 힘들지 ㅠㅜ” 이러셔서 또 울었어요 ㅠㅠ 근데 체육관에서 연습했는데 저를 욕했던 애랑 피구부 애들이 들어와서 다같이 모여 앉아서 한명이면 모를까 걔네 다같이 저희 연습하는거 다 쳐다보고 몰래 도촬까지 하고 연습하는 거 춤 따라하고 피구 공도 일부러 맞추고 저 진짜 7번 맞았어요 그때 제가 계속 피구공 맞으니까 선배들이 개빡쳐서 “세빈아 너가 괜찮으면 말해줄까?” 이러셨는데 그냥 괜찮다고 하고 끝났어요… 그리고 집와서 또 울고 진짜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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