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우선 캣닙을 좋아하는 이유는 캣닙 내에 존재하는 네페탈락톤이라는 성분이 고양이의 성적 흥분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물질은 중독성이 없어 고양이에게 크게 이상을 발생시키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식탐이 있다기 보다는 배가 고픈 상태인듯 합니다.
통상 고양이의 경우 자율배식이 일반적이어서 자기가 필요한 양만큼 먹고 남기는 방식으로 키워지는데 제한 급여를 하고 있고
특히 성장기인 아이에게 사료량의 제한은 사실 불균형한 성장을 통한 성장억제로 이뤄져 추천되지 않습니다.
일단 사료량은 먹이는 사료마다 적정 사료량이 작성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최대한 그 수치보다는 높게 설정해서 주셔야 하고
사료 뒷면에 적정 사료량은 작성되어 있을것입니다.
개과 동물의 경우 독작용을 하는 음식거리들을 냉장고나 서랍에 넣어 버리면 못먹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만
고양이의 경우 아이들에 따라 서랍이나 냉장고를 열고 독작용이 있는 식재료를 먹어 버리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식탐이 생기게 만들지 않는게 추천됩니다.
한가지 아셔야 할것은 식탐은 생기는게 아니라 보호자가 '만드는'겁니다.
특히 성장기 시절에 제한적인 음식물 섭취의 트라우마가 있으면 생존을 위한 절박한 식탐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요.
그렇다고 하여 한번에 자율배식으로 넘어가는것은 몇가지 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치의 선생과 이야기 해보시고 아이의 건강상태에 따른 식이 조절 방법을 강구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