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전립선제거수술후 괄약근이 약해져서 그런지 방구를 뀌고 나면 속옷에 변이 묻어 나오더라구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2달 전부터 얼굴에 끊임없이 여드름이 나고 몸에도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먹은것에 변화가 생긴것도 없는데..장이 좋지 않으면 피부에 뭐가 난다고 이야기를 듣고 방구낄때 설사같은 변이 약간씩 묻어 나오는것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한데...오늘 보니 약간 핏기도 조금 보이네요 ㅠ (항문쪽이 조금 따갑더니...) 원인이 너무 궁금하네요 ㅠ
병원을 간다면 피부과로 가야 할까요? 아니면 소화기내과로 가야 할까요...전문가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여드름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여드름은 장내 세균총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 가설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 정립된 연관성은 없습니다.
여드름이 생기는 기전은 피지분비 증가, 모낭과다각질화, P.acne 균의 집락형성, 염증반응 4가지입니다.
이러한 반응은 사춘기 때 호르몬 영향으로 더 잘 생기지만 성인에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기전들입니다.
여드름은 현재 피부상태에 따라서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없어졌다가 재발도 잘할 수 있습니다. 일단 생겼을 때는 손을 대지 마시고 자연적으로 염증이 가라앉길 기다리는 것이 흉터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압출을 하려면 완전히 화농이 된 후 무균적인 처치로 해야합니다. 상처에는 후시딘 같은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드름 개수가 많아지고 오래 지속될 때는 피부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항생제 약물복용을 해볼 수 있고 필요시 시술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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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증상은 소화기 내과에서 진료를 통해 혈변을 감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흔한 혈변의 원인은 위장관 출혈, 치질 등이 있습니다. 철분제나 음식으로 인해 색상이 변화할 수도 있으나 위장관 출혈로 인한 혈변을 감별하는 것이 우선이므로 가까운 소화기 내과에 내원하시어 진료 및 대변검사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여드름은 털을 만드는 모낭에 붙어 있는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에요.
여드름은 얼굴, 목, 등, 가슴 등과 같이 유분이 많은 피부 부위에 잘 생깁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 피지는 모낭 벽을 따라 위로 올라가서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주위에 갇히면 염증을 불러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번식함으로써 생기게 됩니다.
여드름 치료 방법은 크게 바르는 약, 먹는 약, 외과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원리는 막힌 모낭을 제거하여 피지가 잘 배출되도록 해주세요.
또한 세균의 성장과 염증,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것을 권유드립니다.
대장이나 항문에 이상이나 질환이 있다고 해서 몸에 여드름이 나는 것과는 관련성이 낮습니다.
해당 증상의 경우 여드름 관련해서는 피부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