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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쌍한흰죽지50
얄쌍한흰죽지5021.05.07

공부로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면 될까요?

마땅히 적당한 카테고리가 없어 생활 상식에 질문 남깁니다.

올해 중1된 딸이 있습니다. 요즘 사춘기인지 부쩍 방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공부한다고 들어가서 공부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요즘은 중1까지는 시험을 안 본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학교 선생님께서 수학 시험을 봤는데 시험문제중 반도 못 못풀었고

푼 문제도 다 맞지 않았다고 울면서 엄마한테 하소연했다고 합니다.

기분 풀어주려 외식을 했는데... 그냥 뚱하게 멍하니 초점없이 그냥 있더라구요!!

아직 중1인데.. 아이에게 어떻게 해야 아이가 행복할까요?

어렸을땐 얘기도 해주고 직접 공부도 가르쳐주기도 했는데 지금은

갑작스럽게 변한 아이로 사실 혼동 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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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 1 되면 사춘기에 접어들어서 아이들이 예민해지는 시기입니다. 아무것도 아닌일에 좋았다 우울했다가 하여간 옆에서 지켜보면 화가 날때가 많이 있습니다. 부모가 이야기하는건 모두 잔소리라고 여기니까요. 감수성이 풍부해지고 심리적으로 많이 예민해질 시기라 항상 격려해주고 될수있음 원하는데로 해줘서 관계가 나빠지지않도록 해주는게 좋을듯합니다


  • 따님이 초등학교 시절 우등생이었나 봅니다. 갑작스레 업그레이드된 난이도에 처음맞아보는 부진한 성적이 꽤나 큰 충격인것 같네요. 또 사춘기까지 겹쳐 이래저래 심정이 복잡한가 봅니다.

    이제 막 중학교에 올라갔을 때 학업에 있어서, 특히 수학을 많이 어려워 하는게 당연합니다. 초등학교때 배운 수학에 비해 수 체계가 더욱 넓어졌으니.. 중학교 버전 사칙연산부터 다시 시작하기 때문이죠. 지금 대학생이 된 저도 당시 많이 어려워 했고 걱정도 많이 했지만, 결국 하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어머님께서 따님에게 "성적에 대해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나중엔 다 익숙해진다", "남들도 다 어려워한다"등으로 걱정을 덜어주셨으면 합니다. 언제나 지나보면 다 쓸모없었던 걱정일 뿐 이니까요.

    또한 따님에게 학교에선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자주 묻다보면 따님 스스로 입을 열어 어머님께 설명하는 날이 올겁니다. 그때 적극적으로 잘 들어주시고 맞장구 쳐주세요. 그로인해 따님은 학업 동기부여는 물론, 자기주도학습을 기를 수 있을것입니다. 설명하는 것에 재미가 붙는 것이죠(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따님의 이야기에 최대한 경청해주세요. 특히나 말이 없는 사춘기시절에 스스로 내뱉는 한마디 한마디는 매우 중요합니다.


  • 어른들도 한가지일만 계속하면 질리고 하기 싫어지듯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만 봐도 중학생때는 그렇게 욜심히 공부하지 않았는데 고등학교 와서 성적을 잘 받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중학교 때는 상위과정을 공부하기 위한 기본기만 탄탄하게 잡아놓으면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아 받아가며 공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이와 함께 주말에는 산책도 나가고 맛있는 것을 같이 먹는 등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아이가 아직까지 혼자 학습하는데있어서

    집중하기힘들어하기에 이런경우 부모님께서

    같이노력하주셔야합니다

    보통오랜시간방에있다고해도 공부하는것보다

    집중할수없는 부분이많기에

    거실이나 오픈된곳에서

    부모님께서도바쁘시겠지만 두분중

    시간나시는분이 아이의문제를같이

    봐주시고 틀린문제는같이풀도록노력해야합니다

    아이가 문제가 안풀린다고 짜증을낼때는

    무조건 가르쳐주기보다

    "이문제나도잘헷갈려서모르는데 같이풀어보자"

    라고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수있는

    분위기를끌어주는게중요합니다

    아이가점수에 연연하지않도록

    "같이공부하니까 너무좋다" 라고공감해주시고

    "나는 점수보다너가 이렇게 공부하려고 노력하는모습이예뻐보이고자랑스러워보여 "라고칭찬해준다면

    아이의자존감도올라가고

    결과보다는과정을중요시하는 부모님을신뢰하고

    시험을못봐도 좌절하거나 울지않을것입니다

    어느정도아이에게 혼자학습할수잇는힘이생긴다면

    가볍게 계획표를짜주시거나

    문제집 체크정도해주시는것도좋습니다

    공부를하는데있어서 지루하고 힘든분위기가아닌

    부모님이옆에서 지지해주고 칭찬해주신다면

    아이에 공부에대한좋은인식을심어줄수있습니다

    천천히시도해보시면 아이가많이좋아질꺼라고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