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내야지만 성적 나오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초5 남아 키우고 있는데 온라인수업으로 혼자 공부하거든요.
첫째라 이것저것 많이 시켰었는데 그냥 멍하게 있다 오고 전기세만 내는 것 같아서 현재는 수학, 운동 두개랑 음악 학원만 다니고요.
학교서 수행평가, 단원평가 봐오면 사회, 과학 과목이 반타작이라서 혼내면 그제서야 다시 풀고 90점 이상 나오고 머리가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보통 머리에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없는 평범한 아이... 계속 혼내면서 멱살 잡고 끌고 가는 게 맞는건지 매일 게임, 유투브만 하려고 하는데 그냥 좋아하는 거 게임하라고 할수도 없고 시간이 갈수록 현타가 와요. 혼내야지만 성적 나오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노력만 하면 좀 더 나은 성적의 결과는 얻을 수 있는 스타일 입니다.
아이의 학습을 지도할 때는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모습 그리고 잔소리를 하긴 보담도
단호함으로 학습을 해야 하는 학습적 동기를 인지시켜 준 후, 왜 학습을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유튜브 신청 및 게임은 본인이 해야 할 일 학습을 다 마무리 지은 후에 할 수 있음을 인지시켜 주는 부분도
필요로 합니다.
아이와 함께 앉아서 학습을 해야 하는 시간에 그 학습을 이행하지 않으면 유튜브 시청 및 게임을 할 수 없음과
그리고 학습을 해야 할 시간에 학습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핸 대처방안을 마련하여
아이 스스로 한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아이의 행동을 지도하여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훈육을 해야 성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학습 태도와 성적에 대해 혼내며 끌고 가는 방식은 단기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율성과 동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아이가 평범한 성향이라면 꾸준한 관심과 격려, 그리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게임과 유튜브를 무조건 금지하기보다는 시간과 내용을 조절해 균형 있게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강점과 흥미를 발견해 학습과 연결시키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며, 부모의 감정 소모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집중력은 어른보다 짧은 것은 당연합니다. 또한 흥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하기도 힘듭니다.
아이들이 책을 볼 때, 단순히 공부해라고 압박하는 것이 아닌 오픈된 공간에서 부모님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면서 시간을 지닌다면 아이들도 더욱 집중력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혼내는 방식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줄 수 있습니다. 대신 아이와 대화를 통해 공부 목표와 이유를 함꼐 정하고 스스로 동기부여하도록 도와주세요. 공부 시간을 게임과 균형 맞추고, 작은 성취에도 칭찬해 주세요. 온라인 수업이라 자율성이 중요한 만큼 일정한 루틴을 만들고, 부담없이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