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아이 공부를 언제까지 직접 가르치는게 좋을까요?
초등 2학년 남자 아이입니다.
수학 . 국어 독해 문제집으로 집에서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하루 한장씩이요.
아이 가르치는게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전날 잘 했던 문제 유형을 오늘은 전혀 모르겠다고 하고.. 계속 반복 설명하다 보면 어느새 짜증을 내고있는 저를 보게 되고..
그렇다고 안봐줄수도 없고..
자꾸 혼내니 아이도 눈치를 보게되고..
공부방이나 학원을 보내기는 아직 어린 것 같아서요..
계속 이렇게 공부하는게 아이에게도 좋은건 아닌거 같고.. 고민이 됩니다..ㅠㅠ
어떻게 현명하게 풀어가야 할까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햇님 보육교사입니다.
초2 남자아이면 아직은 혼자 완벽하게 공부하기 보단
공부에 대해 도전해 보려는 노력이 더 중요한 시기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하루 한장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 자체는 정말 잘하고 있으시구요
근데 많은 부모님들이 겪는 것처럼, 어제 알던 걸 오늘 또 모른다고 하면 정말 답답하지요
분명 알려줬는데 왜 또 모르지 싶은 마음이 드는건
충분히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근데 아이들은 아직 배운 내용을 머릿속에 오래 남거나
다시 생각해서 쓰는게 완전히 자리 잡은 시기가 아니라
반복해서 까먹는 게 생각보다 흔하기는 해요
아이한테 일단 스트레스 안 받는게 중요해요
그래서 꼭 모든 걸 엄마가 완벽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부담은 조금 내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집에서는 공부 습관만 잡아주고, 공부에 격려를 해주시고
설명이 반복되면서 아이도 감정이 상한다싶으면
학원의 도움을 가볍게 받는 것도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틀렸을 때 바로 정답 알려주기보다
“어제 어떻게 했었지?”, “ 같이 다시 찾아볼까?” 정도로
이야기 나누면서 차분히 다시 접근해 보세요
아이도 편안한 환경에서 학습을 받아야
능률도 오르고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거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2는 가르치는 시기라기보다 공부습관 잡는 시기라서 지금 방식이 힘들면 조정이 필요합니다. 매일 설명하기보다 틀린 문제만 ㅉ랍게 복습하고, 20분안에 끝내는것이 좋습니다. 모르면 바로 답 주기보다 힌트만 주고 멈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짜증이 반복되면 학원/공부방은 대체가 아니라 분담으로 생각해도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초등 2학년 남자아이의 경우 부모가 직접 가르칠 수 있는 최적의 마지막 시기입니다.
이 나이 이후에는 직접 설명보다 습관 형성과 지원 역할로 전환하는 게 좋아요.
하루 한 장씩 수학·국어 독해를 같이 보는 건 훌륭하지만, 반복 실패로 짜증나는 건 흔한 일이에요. 아이가 전날 잘하던 문제를 오늘 모르는 건 뇌의 단기기억 한계 때문이니, 3~4회 반복 복습을 주 1회씩 넣어 무의식에 각인시키세요.
짜증 날 땐 10분 타이머 맞춰 "엄마가 설명할게, 네가 해보자"로 역할 바꾸기 하고, 아이 말 먼저 듣고 "잘했어! 한 번 더!" 칭찬 위주로 하세요. 혼내기 대신 스티커 보상으로 긍정 루틴 만들기가 중요합니다.
공부방·학원은 아직 이르니, 독서 습관으로 전환하세요. 매일 20분 재미있는 책 읽기부터 시작하면 독해·수학 기반이 자연스레 쌓여요.
부모 역할은 점검(잘못된 문제만 함께 보기)으로 줄이고, 3학년부터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유도하세요.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의 경우, 바로 까먹거나 잊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너그럽게 이해하면서 지도해 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사실은 감정을 담아서 지도하게 되면, 아이도 방어적으로 나오면서 더 자신감이 줄어들 수 있어서 감정을 담아서는 지도하지 않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일단은 차근차근 아이가 모른다면 다시 설명을 해 주되,
집중할 수 있는 시간만 바짝 집중해서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그런데 너무 감정적으로 접근하게 되거나, 아이도 너무 지쳐 한다면
이때는 공부방이나 소그룹 운영하는 학원 같은 걸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의 공부를 몇세까지 집에서 가르칠 수 있는지 궁금한가봅니다.
초등 2학년 정도면 아직은 부모와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도움이 되지만, 아이를 “가르친다”기보다 공부 습관을 만들어준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어제 이해한 것도 오늘 다시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서 반복 자체가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다만 부모가 감정적으로 지치기 시작하면 아이도 공부를 부담으로 느끼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하루 분량을 조금 줄이더라도 분위기를 편안하게 유지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어요. 꼭 학원을 빨리 보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엄마와 아이 관계가 계속 힘들어진다면 주 1~2회 정도 외부 도움을 병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이면 학원에 다니기 좋은 시기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집에서 교육을 하는 경우에 아이가 쉬운 문제도 이해못하고 어제까지만해도 잘 풀었던 문제를 못 풀면 화를 내는 상황이 흔히 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본인의 교과과목을 학원에 보내는 것도 이 같은 이유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를 선생님으로 생각하지 않아 문제를 풀 때 긴장감 없이 풀 수도 있고 집중력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원에 다니면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하며 흥미를 느끼고 집중력있게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하혜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 공부를 직접 가르치는 것을 고등학생까지 가르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전문성이 있어야 하는 부분과 아이의 다양한 태도나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 상황이어야 하며, 그것이 아닐경우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교 입학전, 즉 초등학교 6학년 정도부터는 학원을 보내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가 하기싫어할때 단호하게 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