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시력이 조금 좋지 않아, 1학년에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평생 안경을 쓰기엔 너무 불편할듯 싶고, 나중에 해줄 수 있는 시력 개선 방법이나 시술은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성장기에 사용할 수 있는건 안경착용뿐입니다.
렌즈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눈건강을 위해서 안경을 착용하시는게 더 바람직하겠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에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같은 시력교정 수술이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 라섹수술을 하는게 가장 바람직하겟습니다.
제가 렌즈삽입술을 했다가 한쪽 눈에 백내장이 생겼습니다. 제 동료 의사분중에도 같은 케이스가 생긴 경우를 봤습니다. 삽입한 렌즈가 제 눈의 수정체에 닿아서 생긴 부작용인데 수술전에 이런 부작용에 대해서 전혀 이야기를 듣지 못햇었습니다. 의료진도 이런데 일반인분들은 수술의 부작용들에 대해서 정말 잘 모르고 수술을 받으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안경이 가장 좋고 만약 수술을 꼭 해야겠다면 라섹수술을 받으시는게 가장 적절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안경을 쓰기 시작하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력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성장하면서 시력이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체형이 성장하는 것처럼, 눈도 발달하면서 시력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시력 개선이 필요하다면, 몇 가지 선택지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라식이나 라섹 같은 레이저 시력교정술은 많이 알려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시술들은 각막을 레이저로 교정하여 시력을 개선하는 절차인데, 보통 성장이 다 완료된 성인에게 권장됩니다. 안구의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어린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드림렌즈라고도 불리는 각막형성렌즈, 오소케이(OK)렌즈가 있습니다. 이것은 착용 중인 동안 각막을 서서히 변화시켜 시력을 일시적으로 교정하는 렌즈입니다.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사용되며, 주로 밤에 착용하여 낮에는 교정된 시력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방법은 눈의 상태나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 적합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통해 일상적인 교정을 유지하면서,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시력 상태를 정확히 알고,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어린 나이에 안경을 쓰기 시작한 경우, 앞으로의 시력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시력 개선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아직 눈이 성장 중이기 때문에 시력이 더 나빠지거나 좋아질 수 있어서, 정기적인 시력 검사와 안경 처방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근시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드림렌즈(각막굴절교정렌즈)나 근시 진행 억제 안약(아트로핀) 같은 비수술적인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성장이 어느 정도 완료된 고등학생 이상이 되면, 시력 교정 수술에 대한 고민도 가능해집니다. 대표적인 수술로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이 있으며, 각막 두께, 눈의 상태에 따라 맞는 방법이 다릅니다. 다만 이런 수술은 보통 성장이 끝나는 만 18세 이후, 시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경우에만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라서 당장은 수술보다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이 핵심이에요
또한 평소 스마트폰이나 TV를 가까이서 오래 보는 습관, 책을 읽을 때 눈과의 거리, 자세와 조명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시력 악화를 늦출 수 있어요.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근시가 빨리 진행되므로, 야외활동을 하루 2시간 이상 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지금은 안경이 필요하지만, 나중에 성장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시력 개선의 기회를 만들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