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잘 안되는 느낌인데, 곤봉지가 생긴건가 의심이 됩니다
20대 중반입니다.
흡연력이 1년반-2년 정도 있습니다.
1월달부터 호흡이 잘 안되는 느낌과 흉통이 있어, 병원을 다녀왔는데, 엑스레이, 피검사(염증반응과 심부전 검사를 했습니다), 문제없고 폐기능 검사에서 정상은 받았으나 폐 나이가 나이에 비해 높다는 판정을 받고, 스트레스 성 호흡곤란으로 판정받았습니다.
근데 3월이 된 지금, 10분정도 달렸을 때 숨을 쉬는데에 폐가 회복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고, 손이 점점 차가워져서 손톱을 보니까 이전보다 많이 넓어진 느낌이 듭니다. 이게 곤봉지 증상이랑 비슷한 거 같아서 조금 두렵네요.
최근 명치쪽이 욱신거리는 느낌과 갈비뼈 밑쪽에 자그마한 통증들이 느껴지긴 했는데 검사를 다시 받아봐야될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근데 3월이 된 지금, 10분정도 달렸을 때 숨을 쉬는데에 폐가 회복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고, 손이 점점 차가워져서 손톱을 보니까 이전보다 많이 넓어진 느낌이 듭니다. 이게 곤봉지 증상이랑 비슷한 거 같아서 조금 두렵네요. 이 점이 궁금하셨군요
곤봉지의 가능성은 높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폐의 경우 이상증상을 자각하셨고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셨으니 경과를 주시해보세요
증상이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진료를 다시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곤봉지(clubbing finger)는 주로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간질환 등과 관련이 있지만, 단기간의 흡연력만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최근 폐 기능 저하 느낌과 손톱 변화가 걱정된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특히 운동 후 회복이 느려지고 손이 차가워지는 증상은 혈액순환 문제나 호흡 기능 저하와 관련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장내과나 호흡기내과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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