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 고양이처럼 털이 길고 잘 뭉치는 품종은 피부와 털 뭉치 사이에 여유 공간이 없어 가위를 사용하면 위험하므로 반려동물 전용 저소음 이발기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뭉친 부위의 끝부분을 손가락으로 잡아 피부와 분리시킨 뒤 이발기 날을 털의 결 방향으로 천천히 밀어내야 하며 만약 뭉침이 심해 피부에 밀착되었다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12살의 노령묘는 피부 탄력이 떨어져 상처가 나기 쉽고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한 번에 모든 털을 제거하려 하기보다 부위별로 나누어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상적으로는 털이 뭉치기 전 매일 금속 빗을 활용해 속털까지 빗질하여 엉킴을 방지하는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