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단순히 상대가 약해서 잘해 보이는 팀이라기보다는, 실제 전력 자체가 한 단계 올라온 모습이 확실히 보입니다.
네덜란드와 2-2로 비긴 경기나 튀니지를 4-0으로 완파한 내용을 보면, 압박·전환 속도·개인 기량이 모두 안정적으로 올라온 상태 같습니다.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층이 두꺼워지면서 경기 운영 능력과 체력 유지가 확연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브라질, 프랑스 같은 최상위권을 연속으로 꺾은 경험은 부족해서 우승 후보라기보다는 16강~8강에서 경쟁력 있는 팀 정도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한국은 현재 조 2위로 상황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남아공전에서 승리하면 안정적으로 32강 진출이 가능하고, 비기거나 패해도 다른 조 결과에 따라 3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변수는 남아공전 패배와 골득실 악화, 그리고 체코가 멕시코를 잡는 이변 같은 상황입니다.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3위 팀도 다수 올라가기 때문에, 큰 실수만 없다면 한국 역시 32강 진출 가능성은 꽤 높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