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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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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먼사태와 같은 집값폭락 현상이 또 올까요?

아직 내집마련을 못하신 분들은 집값폭락을 바라시기도 할텐데요. 2008년에 미국발 금융위기로 부동산이 폭락한 사례가 있는만큼 그와 같은 일이 또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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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과거 2008년도 금융위기로 발생한 리먼사태의 경우는 저소득자의 주택구입자금대출인 '서브프라임모기지'의 부실로 인해서 미국 전체의 금융시장이 흔들렸던 사건입니다. 그 당시에도 지금과 같이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이 원인이 되었는데요.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주택대출은 사람들이 무조건 상환한다'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보다 심각하게 저신용자들에 대해서도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고 심각하게는 '부랑자'들이나 '스트립걸'들 조차도 집을 2채~3채를 구입할 정도로 대출이 증가하고 서류 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주택구입대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리인상으로 인한 금리부담의 종착점은 주택자금대출의 몰락이었습니다.

      사실 2008년도 금융위기와 우리나라의 상황은 비슷하지만 크게 다른것을 알 수 있는데요. 비슷한 것은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주택구입자금대출을 상환하는 사람들의 자금여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며 크게 다른점은 한사람들 주택을 몇채씩 가지거나 혹은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이들에게 대출을 해주는 무분별한 금융지원은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고 내년에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서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시작된다면 '고용안정'이 무너진 주택시장은 원리금 연체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경매 물건이 크게 나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실업률이 증가하게 되니 이 집을 구매할 실수요자들도 감소하여 질문자님께서 우려하시는 집 값의 큰 폭락이 한번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리만브라더스와 같은 금융시장 전체의 붕괴라기 보다는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국한되어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내외 여건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면 고점 대비 최대 50%까지 집값 폭락도 가능합니다. 다만 대출이 엄격하게 규제돼 일본처럼 장기하락은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상황이 좋으면 3년에 30% 정도 가격 조정을 받은후 반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그 떄와는 다르게 현재에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세계가 힘든 것으로 과거 리먼과 같은 사태가 다시 발생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금번의 위기와 리먼 사태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고 생각하며 집값과 같은 경우에는

      금리인상 등으로 하락이 예상됩니다만 과거 리먼사태와는 다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