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1]이나 정치 집단, 정부 등의 구성에 있어서 다양한 이념이나 정치 스펙트럼을 지닌 이들이 혼재한 경우를 의미한다.
오해하면 안 되는 게 빅 텐트가 곧 중도주의임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중도주의일 수도 있다.[2] 빅 텐트로 구성된 이들은 보통 성향을 좌우/중도 같은 단순한 개념으로 명확하게 특정할 수 없는 경우도 많고 포데모스/시리자 혹은 일본 자유민주당/통합 러시아당같이 좌/우편향 빅 텐트 정당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민주자유당이 대표적인 우편향 빅 텐트 정당이었다고 할 수 있다.
대체로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국가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한 표라도 많이 얻으면 무조건 당선되는 이런 단순다수대표제 형태에선 과반 이상 얻으면 되기 때문에 주요 정당들이 중도층 공략 경쟁을 벌이고 결국은 좌편향 포괄 정당과 우편향 포괄 정당의 양당제로 귀결된다. 자세한 내용은 뒤베르제의 법칙 항목 참조.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결하는 미국이 대표적이며, 당명은 계속 바뀌지만 민주당계 정당과 보수정당의 양당제 형태로 흘러가는 한국도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