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병원을 가봐야 할지 고민됩니다 ..
2~3년전부터 손목을 조금만 삐끗해도 오른쪽 손목 복사뼈 쪽이 인대가 쫭~하고 당겨지는 느낌이 들면서 통증 때문에 손목을 돌리지 못하였습니다.
처음엔 조금만 쉬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방치 했었고 3~4번 정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여 병원도 방문 해보았으나 엑스레이 상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고 손목 보호대만 지급 받아 착용 하였고 한 군데의 병원에서 mri 촬영을 권장하였으나 비용적인 문제로 내방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동일하게 증상이 발생하여 동네 정형외과를 갔더니 인대 쪽 뼈가 벌어졌고 손상된 흔적도 보인다고 하여 다른 곳에서 mri 촬영을 하였는데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진료 보신 선생님께서 동봉 해주신 진단서 와 리포트에는
삼각섬유연골복합체 부분파열
척골 경상 돌기 골절 (진구성 - old)
high-grade partial tear of ulnar-sided tfcc
old fracture of ulnar styloid process with bone marrow edema
adjacent soft-tissue edema
손목의 기타 부분의 염좌 및 긴장
손목 및 손의 기타 명시된 손상
손목 및 수근골 인대의 외상성 파열
이라고 작성을 해주셨는데 수술이 필요하다고는 하셨는데 무조건 가라는 말씀은 없으셔서
바로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일까요?
약물처방도 없었고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너무 걱정되어 질문 드립니다.
한번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오래 전의 골절은 이미 붙었고 모양새가 나쁘지 않다면 두고볼 수 있겠지만 인대 파열의 경우에는 부분파열이지만 정도가 심한 상황으로 보여 수술이 필요한지에 대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술을 권고받은 상황이기도 하니 상급병원 정형외과를 방문하셔야 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