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가 없을 때는 소독용 알코올을 뿌려도 효과가 있을까요?
집에 모기나 파리, 날파리 들이 좀 꼬여서 고민입니다. 살충제를 사세 뿌리려니 환기도 잘 안되서 제 건강이 안좋아질 것 같고, 그래서 생각한게 분무기에 소독용 알코올을 넣어서 뿌리는 방법은 어떨까입니다. 근데 알코올이 살충 효과도 있을까요? 확실히 생물 세포를 녹이는? 뭐 그런 효과가 있는 것 같긴 한데요.
네, 살충제가 없으실 경우에 소독용 알코올만으로도 천연 모기퇴치제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소독용 알코올에 시트로넬라, 레몬그라스와 같은 에센셜오일이나 계피가루를 섞는다면 더 효과적인 모기 퇴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살충제 대신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하는 것은 일부 곤충에만 효과적이며, 완벽한 대체책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파리, 모기, 진드기의 경우 소독용 알코올 70% 이상의 제품을 직접 뿌려 즉각적인 사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개미나 바퀴벌레는 소독용 알코올을 곤충의 보금자리나 이동 경로에 뿌려 개체수를 줄일 수 있으며 진드기는 소독용 알코올을 뿌려 직접 사멸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딱정벌레니 밤나방 등은 소독용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강하여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달걀이나 애벌레 같은 경우 알코올이 침투하기 어려워 사멸 효과가 떨어집니다.
안녕하세요.
살충제는 보통 곤충에게 신경독으로 작용해 소량으로 죽일 수 있습니다.
소독용 알코올도 벌레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곤충의 크기에 따라 많은 양이 사용되어야 할 수 있으며,
살충제에 비해 지속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소독 효과가 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지만, 모기나 파리 등의 곤충을 죽이는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은 곤충을 즉시 죽이는 효과보다는 휘발성이 높아 곤충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무기에 소독용 알코올을 넣어 사용하는 것은 환기를 많이 해주고 안전 조치를 취한다면 일시적으로 곤충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살충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알코올(70% 또는 90%)은 세균, 바이러스, 진드기 등을 죽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는 알코올이 단백질을 변성시키고 세포막을 파괴하여 미생물을 사멸시키기 때문입니다. 알코올은 곤충의 외골격과 체내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곤충을 죽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은 접촉 시 곤충의 호흡구(spiracle)를 막아 질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독용 알콜과 살충제는 서로 다른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 또한 해충에 가해지는 역할도 다릅니다 알코올의 경우에는 뿌리거나 닦을 때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벌레로 인해서 약품을 이용하시고자 한다면 해당 상황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인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 너무 자주 사용빈도를 제한하고 환기를 자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알코올도 어느정도의 살충 효과는 있습니다. 곡물에서 발생하는 쌀벌레 등은 알코올이 효과가 있습니다. 벌레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지는 한 번 해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독용 알코올을 뿌려서 살충제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알코올은 일시적으로 해충을 제거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고농도의 알코올은 식물이나 가구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대신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해충을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나 파리 유인제를 사용하거나, 식물 추출물 기반의 천연 살충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해충의 서식처를 제거하고 얼룩진 곳을 청소하여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해충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