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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말78
굉장한말7821.04.18

유방암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유방암 수술후 요양중입니다.딱히 피해야할 음식이 있을까요?건강식품중에서 피해야할 식품이라던가 식생활중에서 피하거나 유의해야할 식재료도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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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비만은 유방암의 발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에 속하는데,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은 비만할수록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꾸준히 운동하여 체중을 관리해야 합니다.

    콩과 아마씨는 에스트로겐을 조절하고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콩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은 여성 호르몬의 활동을 억제시키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유방암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은 암 유발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므로, 과일과 채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항산화작용을 촉진시하여 유방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반면 살충제는 우리 몸에 들어오면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하므로 살충제가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내에 많은 에스트로겐이 축적되어 유방암의 발병률을 높이게 됩니다. 가능하면 무농약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식이조절을 포함하여 유방암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원발암의 추적관찰 (재발 여부 확인)

    먼저 유방암에 대한 재발 여부를 정기 검진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초치료 종료 후 첫 3년간은 3-6개월 간격으로, 그 이후 2년간은 6-12개월 간격으로 실시하며, 치료 종료 후 5년 이후에는 1년 간격으로 검사하도록 권고됩니다. (개인의 위험요인이나 기대수준에 따라 조정이 가능합니다)

    2) 이차암 검진

    더불어 암을 경험하신 분의 경우 이차암 (원발 부위 암 이외 다른 부위의 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이차성 유방암이 가장 흔하며 대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의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받은 부위 이외의 위와 다른 부위의 이차암에 대해서 정기적인 검진을 권고하며, 검진방법이나 검진간격을 변경하여 얻는 추가적인 이득에 대한 근거는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권고되는 암검진에 준해 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3) 후기 합병증 관리

    유방암 치료 종류 후에도 수술이나 방사선, 약물치료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신체적, 정신적 유형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림프부종 : 유방암의 림프조직 침범이나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등으로 인해 팔이나 유방, 흉벽, 다리에 주로 발생합니다. 치료는 대부분 대증치료이며 효과가 뚜렷한 약물치료는 아직 없습니다. 림프부종이 있는 팔을 높이고, 마사지나 압박스타킹, 림프배출 운동을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혈관운동증상 : 항호르몬치료나 항암치료에 의해 조기폐경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안면홍조와 같은 혈관운동증상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암재발 위험 때문에 여성호르몬대체요법은 권장하지 않으며 기타 약물치료도 증상을 조절합니다.

    4) 동반질환 관리

    (1) 당뇨병, 고지혈증 : 유방암 경험자에서 유병률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만성질환 관리에 준하여 발병을 예방하고, 진단시 적극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골다공증 : 항호르몬치료가 골감소를 일으키고 골절 위험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2년 마다 골밀도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5) 건강생활습관 관리

    (1) 흡연 : 암 진단 후 흡연을 지속할 경우 반대편 유방암 발생 위험이 2.2배 높아지며, 이차암으로 폐암 발생 위험이 5.9배 높았습니다. 심근경색, 심부전의 위험도 높아지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2) 음주 : 알코올은 유방암 발생 위험 요인이며, 가벼운 음주도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암 경험자에서 알코올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운동 : 피로 등의 피료부작용을 줄이고 삶의 질과 신체기능을 향상시킵니다. 신체활동이 많으면 유방암 사망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료가 종료된 후 가능한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규칙적으로 중등도 강도(숨이 약간차고,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주 150분 이상, 고강도 운동은 주 75분 이상 하도록 권고하며, 근육강화 운동은 주 2회 이상을 권장합니다.

    (4) 체중관리 : 과체중과 비만은 치료 부작용과 재발의 나쁜 예후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은 일반적인 건강강태와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적절한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5) 영양 : 심장질환을 포함한 다른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일반적 성인의 에너지 구성 (지방 20-35%, 탄수화물 45-65%, 단백질 10-35%)와 동일하게 섭취가 권고되며 과도한 지방섭취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된 곡물, 가공 육류와 붉은 고기, 설탕이 많이 든 후식, 고지방 유제품 보다는 과일, 야채, 통곡물, 가금류, 생선으로 이루어진 식단이 암의 진행이나 재발 위험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매일 적어도 하루 2-3컵의 채소, 1.5-2컵의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대규모 연구에서 콩식품 섭취는 타목시펜 복용과 상관 없이 유방암의 재발이나 생존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어 콩식품 섭취를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6) 예방접종 : 암경험자의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일반인구보다 철저한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매해 인플루엔자 접종이 필요하며 폐렴구균, B형간염, 파상풍 예방접종 등이 권장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유방암으로 치료 받으시고 나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유방암 환자의 식이습관 첨부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삼성서울병원
    1. 하루 3끼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
    2. 육류는 기름이 없는 부위로 80그람미만 섭취, 주 2-3회
    3. 식물성 기름은 티스푼으로 1-2 스푼으로 섭취
    4. 등푸른생선은 주 2-3회이내 섭취
    5. 유제품은 저지방제품으로 하루 1-2컵미만 섭취
    6.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하루 6접시이상 섭취
    7. 다양한 색깔의 과일을 하루 2회정도 섭취
    8. 칼슘이 풍부한 음식 섭취
    9. 금주
    10. 하루에 물 8-10잔이상 마시기 (충분한 수분 섭취)
    11. 콩, 두부, 된장등의 콩음식을 충분히 섭취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