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안성은 대구, 전주 지역과 더불어 큰 장이 열리던 산업의 요충지로, 안성 장에 삼남에서 몰려온 온갖 문산으로 서울 장보다 물건이 좋고 풍부했습니다.
안성 지역에서 팔리는 질 좋은 물건에는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것도 있고 이 지역에서 직접 제작한 것도 있는데 품질 좋은 유기는 안성에서 직접 제작한 것이 유통되었습니다.
안성의 유기는 튼튼하고 질이 좋기로 전국적으로 유명해 안성 하면 유기가 먼저 떠올랐다고 전해집니다.
안성의 유기는 장에 내다 팔기위해 대량으로 생산된 장내기 유기, 주문에 의해 만든 맞춤유기 두 종류가 있었는데 보통 집안에서는 장내기 유기를 사용, 행세깨나 하는 집안은 안성 유기점에서 직접 맞추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안성에서 직접 주문해 만든 유기가 안정맞춤 유기로, 여기서 유기가 생략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