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달솔'신분은 현재 어느 관직 정도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백제 관련된 드라마를 보게 되면 '달솔'이라는 신분이 자주 나오는데요
이 '달솔'신분은 현재 어느 관직 정도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의 달솔은 백제의 16관등 중에서 가장 높은 벼슬인 좌평(佐平) 다음의 두 번째 관등으로, 지방관직 중에는 최고위직이라고 합니다. 백제 ‘삼충신’ 중 성충과 흥수는 좌평이었고 계백은 달솔이었다고 합니다. 달솔은 삼국사기(1145년)에 등장하는데 중국 사서인 수서(隋書·636년)나 책부원구(冊府元龜·1012년)에는 대솔(大率)로 표기돼 있는데 그런데 이 대솔은 백제의 관직제도를 정립했다고 전해지는 고이왕(재위 234∼286년) 이전에도 등장하는데 5세기에 집필된 후한서(後漢書) 동이열전에는 삼한(三韓·마한 진한 변한) 중 하나인 마한에 대해 “대솔은 모두(皆) 머리를 동여 상투를 틀고 베로 만든 도포를 입고 풀로 만든 신을 신는다”라고 소개한 구절이 나온다고 합니다. 일본학계와 국내 학자들이 여기서 대솔을 명사가 아닌 ‘대개’라는 부사로 풀어서 ‘마한 사람은 대개’로 해석해 왔는데 그 다음에 바로 부사인 모두 개(皆)가 등장하기 때문에 이는 부사가 아닌 명사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달솔은 백제의 제2품 관직으로, 북사에 따르면 총 30명이었다고 합니다.
5~6명이 정원인 좌평은 장관급이므로 달솔을 차관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제의 '달솔'은
백제 16관등의 하나로
1품관인 좌평의 다음가는 2품관이였습니다.
정원은 30명밖에 되지 않았으며 수도 5부와 지방 5방의 장인과 방령의 직위에 달솔이 임명되었습니다.
현재 관직체계가 다르기때문에 이를 정확히 대치시킬순는 없지만
2품관이면 1품 좌평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기에
장관정도 급이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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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달솔과 같은 경우에는 백제의 2품 관직으로
대략 부총리 또는 장관 정도의 직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인문·예술 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백제는 6좌평(내신, 내두, 내법, 조정, 병관, 위사)이 사실상 오늘 날의 '장관급'에 해당하고, 달솔은 바로 밑입니다. 따라서, 달솔 신분은 오늘 날의 '차관급'에 해당하고, 예를 들어 내신부 달솔이라면 오늘 날의 '행정안전부 차관급'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달솔은 백제의 16관등 중 제 2위의 품관으로 1품관인 좌평의 다음가는 2품관으로 정해졌습니다.
현재 차관급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