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의 용량표기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표기되는걸 보면
최소단위인 바이트로 보면 제대로 된 용량이 맞는데
최대 단위로 보면 용량이 꽤 크게 줄어서 보이는데
이유가 무엇인가요?
(8 테라 바이트 하드 디스크를 보면 바이트로는 맞게 보이는데
테라 바이트로 보면 거의 1테라 가량이 줄어든 7.2정도로 보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 표기법은 업체의 상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컴퓨터는 2진수로 데이터를 처리하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2,4,8,12,24,48,96,128,256,512,1024,2048 등으로 표기하게 됩니다. 즉, 해당숫자 뒤에는 용량표기(KB,MB,GB 등)가 표기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하드디스크 제조사들은 이러한 상황을 무시하고 1TB를 1024GB로 표기해야 하지만 1000GB로 표기하는 상술을 통해서 컴퓨터 내부에서 감지되는 실제 용량크기가 표기 용량 보다 24GB나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표기되는 방식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컴퓨터는 1KB를 1024바이트로 계산하지만, 제조사는 1KB를 1000바이트로 계산하여 용량을 표기하기 때문입니다. 단위가 커질수록 이 차이는 더욱 커져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이 표기된 용량보다 적어 보이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제조사는 용량을 더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십진수를 사용하고, 컴퓨터는 이진수를 사용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8TB 하드디스크를 구매하셨다면 실제 사용 가능한 용량은 7.2TB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용량이 바이트 단위와 테라바이트 단위로 다르게 표시되는 이유는, 하드디스크 제조사와 운영 체제에서 용량을 계산하는 방식 차이 때문입니다. 제조사는 1TB를 1,000,000,000,000 바이트로 계산하는 반면, 운영 체제에서는 1TB를 1,099,511,627,776 바이트로 계산합니다. 이로 인해, 같은 하드디스크도 운영 체제에서 확인할 때 용량이 더 적게 보입니다.
아마 운영체제 설치되고 나머지 용량이 표시된것 같습니다.
윈도우 운영체제가 생각보다 용량을 아주 많이 잡아 먹습니다.
답변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