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는데 저에게 오물이 튀겨 더러워졌습니다.
길을 가고 있었는데
일을 하고 있던 상대방이 옮기던 짐을 제 앞에서 넘어뜨리면서 저에게 오물이 튀겼습니다.
티도 많이 나고 양도 적지 않았지요. 물로 지워질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약속에 가는 길이었고, 시간도 없어서 상당히 불쾌했는데
진지한 사과는 커녕 웃으면서 미안하다고 한마디하며, 더러운 손으로 제 옷을 몇 번 털더니 그냥 가는겁니다.
그러한 상대방에 대처에 기분이 나빠져서 세탁비를 요구했고,
뭐 이런걸로 세탁비를 요구하냐고 적반하장으로 소리를 치는겁니다.
너무 짜증이 나서 경찰을 불렀는데, 경찰은 귀찮다는 듯 대충대충 행동하더군요.
그러한 경찰의 태도에 더 화가나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상대방은 세탁비를 주겠다며 연락처만 받아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오히려 전화가 와서 욕설을 하고 또 문자로도 돈 못주니까 고소를 하던지 니 마음대로 해보라고 합니다.
여기서 질문,
1. 경찰의 태만한 태도에 대한 대응
2. 욕설에 대한 대응
3. 실익이 적은 세탁비 청구(지급명령or소액심판 등)의 현명한 대응
이 3가지가 궁금합니다.
요즘 세상에 왜이리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법률 분야 전문가 김성훈변호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아래 답변은 기재된 내용만을 기초로 작성된 것으로,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해당 경찰서 민원실에 진정제기 하시면 됩니다.
2. 욕설에 대하여는, 그 정도에 따라 폭행죄 성립여지가 있습니다.
3. 지급명령신청을 하시는 것이 비용및 시간절약 측면에서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