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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악어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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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전통적인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비수기인가요?

주변에 장사하시는 분, 특히 음식 장사하는 분들이 11월만 되면 장사가 안 된다고 한탄하셔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11월에는 고3 수능, 수험생 시험기간, 단풍구경 같은 큰 일들도 있는데 반면 김장, 12월 크리스마스 준비, 10월이 명적이면 추석 쇠고 돈이 없다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유독 11월에 요식업이 잘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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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권혁철 경제전문가입니다.

    11월이 요식업 자영업자들에게 비수기라는 이야기는 실제로 많은 업계에서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주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한탄 역시 단순한 기분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 상황과 관련이 깊습니다.

    11월은 여러 면에서 소비 심리가 위축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고3 수능, 수험생 시험 기간 등으로 외식 수요가 감소합니다. 가족 단위 외식이나 단체 모임도 줄어드는 경향이 있죠. 또한, 단풍놀이나 야외 활동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외식에서 자연으로 돌립니다.

    더불어, 김장철과 같은 가정 내 활동이 많아지고, 연말 모임이 집중되는 12월을 대비해 지출을 아끼려는 경향도 큽니다. 10월에 추석 명절이 있는 경우, 그 여파로 가계 경제가 부담을 느껴 외식 횟수를 줄이는 것도 영향을 미칩니다.

    결과적으로 11월은 외식 수요가 줄고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여러 요인이 겹치는 시기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많은 요식업자들은 배달 서비스 강화, 11월 한정 프로모션 등으로 고객의 발길을 유도하려는 노력을 합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창의적인 접근이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요즘 자영업자 얘기들어보면 유독 11월이 아니라 매달 역대급으로 힘들다고 죽겠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경기가 워낙 안좋으니 11월이고 12월이고 다 안좋기는 할거 같습니다

    12월엔 크리스마스에 송년회에 연말에 소비지출이 많이 나갈 상황이 많으니 11월에 아껴써야 한다는 생각이 다들 있어서 11월 매출이 더 안나올거 같기는 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명확한 이유가 있다고 보이지는 않지만 11월은 수능이나 김장, 겨울 준비, 쌀쌀해진 날씨로 많이 안돌아다니는 등으로 여러요인이 겹쳐서 전통적으로 요식업자에게 수익성이 안좋다고도 하는데 실제 그런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보통 계절적인 영향으로 추워지는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는 식당 등 외식이 줄어들지만, 12월엔 크리스마스 특수, 1월엔 새해 특수, 2월엔 설날명절 특수가 있어서 그나마 버티지만 11월은 특별한 연휴나 기념일이 없어서 더욱 힘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