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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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기준은 내가 정하는 걸까요? 세상이 정해둔 걸까요?

나는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을 다른 사람의 인정이나

사회가 정해 놓은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이 아니라 내가 진정으로 만족하는 삶을 성공이라고 정의한다면

내가 추구하는 목표와 선택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표면적으로는 성공의 기준이 남들이 판단하는거지만 개인적으로 그냥 만족하고 자신이 걸어온 인생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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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저는 어릴 때는 남이 인정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제가 행복하고 즐거워지는 게 진정한 행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남이 정한 기준으로 성공을 재고 있는지 스스로 묻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비교하는 습관이 워낙 몸에 배어 있어서, 직함이나 재산, 자녀의 성취 같은 외부 잣대를 내 기준으로 착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점검해 볼 방법으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이 일을 하겠는가, 그 목표를 이루고 나서 정말 기쁠까 아니면 안도할 뿐일까를 물어보는 것이 있습니다. 이루고 나서 기쁨보다 허전함이 남거나, 얻고도 곧바로 다음 비교 대상을 찾게 된다면 그 목표는 남의 기준에서 온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성공을 내가 만족하는 삶으로 정의하면 목표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무엇을 가졌는지보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중심이 되고, 크기보다 결이 중요해집니다. 예를 들어 더 높은 자리로 가는 대신 시간 여유가 있는 일을 택할 수도 있고, 인정받는 일보다 하고 싶었던 공부나 관계에 시간을 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선택의 기준이 "남들이 어떻게 볼까"에서 "이 선택을 하고 나는 어떤 하루를 살게 될까"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다만 외부의 인정을 전부 버릴 필요는 없고, 그렇게 하기도 어렵습니다. 인정과 사회적 기준에도 현실적인 쓸모가 있고, 때로는 내 만족과 겹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나의 기준인지 빌려 온 기준인지 구분해서 알고 선택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 일을 오래 하신 분이라면 이미 많은 분들께 비슷한 질문을 건네 보셨을 텐데, 스스로에게는 어떤 답이 나오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