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식욕도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다는 증세는 무슨 이유인가요?
아는 친척이 70대 여성으로서 홀로 살고 있는데, 식욕도 떨어지고,
하다못해 시장가는 것등 아예 세상만사가 귀찮다는데,
삶의 의욕도 없는 것 같고, 깜박깜박 잊기도 하고., 초기 치매증세도 잊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에 만나 병원에 가보자고 해도 절대 반대이고, 체중도 빠지고 ,
얼굴도 종전보다 무척 늙어 보이는데,
아마도 어떤 증세가 있는 것 같은데, 고집은 워낙 세어서 누구말도 듣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병원에라도 모시고 가야하는데 고집이 황소라 어덯게 해야할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하신다면, 친척분의 신뢰를 얻기 위해 천천히 대화를 나누고, 병원 방문이 건강을 위한 것임을 좋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동반하거나, 방문을 거부할 경우 가정의학이나 정신건강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노인이 식욕이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다는 애매한 증상 소견을 통해서 구체적인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 없으며 질병 여부를 감별할 수 없습니다. 그냥 정말 나이가 들면서 식욕이 떨어지고 귀찮음이 동반된 것일 수도 있고 우울증, 치매 등의 질환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구체적인 상태 감별을 위해서는 본인을 잘 설득하여서 문제가 있는지 진료 및 검진 받아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친척 분께서 겪고 계신 증상들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우울증이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 저하, 무기력, 삶의 의욕 상실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변화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어요. 또한 초기 치매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깜박깜박 잊는다는 증상은 치매의 초기 징후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적으로 지지해주고, 대화를 통해 병원 방문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것입니다. 친척 분에게 병원에 가는 것이 자신을 얼마나 걱정하게 하는지 솔직히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가족 전체가 함께 나서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노인의 건강은 복합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노인의 식욕 감퇴와 무기력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노화로 인한 신체적 변화, 우울증, 인지 기능 저하 등이 해당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세는 종종 우울증이나 치매 초기 증상과 연관이 있을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울증은 고립되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노인들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만사가 귀찮고 의욕이 없다고 느끼는 것은 우울증의 전형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인지 기능 저하는 치매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 깜박깜박 잊는 증상이 있다면 치매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체중 감소 및 외모의 변화는 특히 신체적인 건강 이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위장관계 질환이나 다른 만성 질환들이 식욕을 떨어뜨리고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친척분께서 병원 방문을 꺼리신다면 먼저 가까운 가족이나 신뢰할 수 있는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말로만 설득하기보다는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태도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역 사회의 노인 복지 서비스나 상담 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의 친척 어르신이 현재 겪고 있는 증상들이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시도록 도와주시기를 권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많이 불편하신데 병원을 절대로 가시지 않으려 한다는 말씀이시죠?
병원을 가시기 싫어하는 이유를 확인해보세요
비용 때문이라면 대신 내드리면 되고
진료 결과는 보호자 분이 확인하면 될 것 같은데요
이유도 말하지 않고 무조건 싫다고 하신다면 치매를 고려해보셔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증상은 질환을 추정할 수 없는 비특이적 소견입니다.
질환이 원인인지는 진찰과 검사의 확인이 필요하겠고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정신건강의학과적 상담과 약물치료의 병행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서 사회작용 없이 지내는 것은 우울감과 치매 증상을 가속시킬 수 있습니다.
조금씩 식사량을 늘려가며 규칙적 운동과 사회척 활동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