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볼때마다 피가나는데 괜찮을까요?
섬유화된 만성치열 관리중입니다.
푸룬주스/좌욕/헤모렉스크림/생리 10일전 마그밀 등
보통 2일에 한번 변을 보고 볼때마다 거의 매번 피가 납니다.
뚝뚝까지는 아니어도 휴지에 한두번은 꼭 소량 묻어나요 (통증은 케바케)
변에는 없을때도있고 선혈같이 묻을때도있구요.
생리전에 변비가 유독심해서 매일아침 푸룬주스와, 마그밀은 생리전에 10일정도 먹어주면 변은 물러지는데 그래도 소량은 꼭 피가 묻어납니다.
그 외에 통증이나 그런건 없어서 수술은 안하고싶은데 매번 이렇게 피가나도 괜찮은걸까요?
마그밀을 생리전 10일정도 먹는건 장기복용은 아닐까요? (하루 1알 복용)
대장내시경은 증식성 용종외 문제가없었습니다. (5개월전)
말씀하신 양상은 현재 알려진 섬유화된 만성 치열의 경과와 대체로 부합합니다. 변을 볼 때마다 휴지에 소량의 선혈이 반복되는 경우라도, 이미 진단된 치열이 있고 최근 5개월 내 대장내시경에서 의미 있는 이상이 없었다면 급성 위험 상황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만성 치열에서 출혈이 반복된다는 것은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지 못하고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괜찮다”기보다는 관리가 충분히 유지되고 있는 상태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보수적입니다. 출혈량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 시작하거나, 통증이 뚜렷하게 악화되면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통증이 크지 않고 소량 출혈만 반복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서두를 상황은 아니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변이 단단해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생리 전 변비가 악화되는 것은 흔한 호르몬 영향으로 설명 가능하고, 그 시기에만 마그밀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접근은 임상적으로 무리하지 않습니다. 하루 1정, 생리 전 약 10일 정도의 간헐적 복용은 장기 연속 복용에 해당하지 않으며, 신장 기능에 문제가 없고 설사나 복부 팽만 같은 부작용이 없다면 비교적 안전한 범위로 판단됩니다. 다만 효과가 불안정하다면 용량을 임의로 늘리기보다는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기본으로 유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정도의 반복적 소량 출혈은 만성 치열에서는 드물지 않으며 즉각적인 위험 신호는 아닙니다. 다만 치열이 고정화된 상태이므로 완치보다는 증상 조절 단계로 이해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출혈 양상 변화나 통증 악화, 검붉은 혈변, 빈혈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다시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최근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였고 특이 소견이 없었으므로 현재 출혈은 치열로 인한 항문 출혈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결국 변비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변비의 양상이 아님에도 출혈이 지속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만 만성 치열의 경우 수술 후 오히려 상처 지연이 늦어지는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보존적 치료를 좀 더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