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산부인과

답변을정성스럽게
답변을정성스럽게

여자들은 생리하면 다들 예민해지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7

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평소에 화와 짜증이 좀 많은 편인입니다.

그런데 생리 전하고 생리 처음 시작할 때 평소보다 화와 짜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여자들은 다들 생리때가 되면 짜증이 많아지나요?

다들 그런건가요? 아니면 아닌 사람들도 있나요?

생리때 어떻게 도움을 줘야 화를 덜 낼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생리 전후에 짜증이나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건 많은 여성들에게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는 'PMS(월경 전 증후군)'이나 생리 초기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실제로 여성의 70% 이상이 감정적인 예민함, 피로, 통증 등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신경전달물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감정이 더 민감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 여성이 이런 변화를 똑같이 겪는 것은 아니며, 생리 기간에도 큰 변화 없이 지내는 여성들도 적지 않습니다.

    여자친구가 생리 전후로 특히 예민해지는 편이라면, 그 시기에는 감정적인 반응을 가볍게 넘기기보다는 이해와 공감으로 다가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조용히 챙겨주고,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대신해주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감정을 누그러뜨릴 수 있을 듯 해요. "왜 짜증 내?"보다는 "요즘 힘들지? 내가 뭐 도와줄까?" 같은 말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다만 이해심과 배려심으로 다가가되 글쓰신 분 본인의 정서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무조건 받아주시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것도 건강한 관계는 아니죠. 여자친구분이 기분이 괜찮을때 한번 솔직하게 말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해요. 이해는 하는데 가끔 나도 힘들고 상처 받아 이렇게요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여기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여성의 생리와 그에 따른 감정 변화입니다. 여성들은 생리 주기 동안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다양한 신체적, 감정적 변화를 겪을 수 있는데, 이 중 대표적인 것이 호르몬 변화에 따른 감정 기복입니다. 생리 전이나 생리 초기에 화와 짜증이 증가하는 것은 꽤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감정 변화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모든 여성들이 동일한 정도의 반응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떤 여성들은 생리 기간 동안 큰 감정 변화를 겪지 않기도 합니다.

    여자친구가 생리로 인해 감정이 예민해진다면, 이해와 배려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먼저, 그녀의 기분 변화를 이해하고 그녀에게 휴식을 취할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활동을 함께 하거나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는 것도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따뜻한 차 한 잔 등 작은 관심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