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랑이 맞나요? 분명 사랑한다고 하는데..
사랑이 안 느껴져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하나도 안 느껴지고 그냥 우울해요 연애하는게 우울하고 너무 힘들어요 다른 애들 연애하는 거 보면 남자친구가 맨날 이쁘다 이쁘다 해주고 안아주고 하는데 제가 만나는 사람은 연애하는 거 티도 안 내고 잘 모르겠어요 원래 우울증이 있는데 그냥 하루에도 몇 번을 죽을까 말까 고민하고 실제로 죽으려고 올라갔던 적들도 많고 그러면서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최근에도 있어요. 자해한 적들도 종종 있구요. 제 정신 건강이 안 좋은 거 알아요. 그냥 전 이 사람한테 확신 사랑을 느끼고 싶은데 이 사람은 자기가 해주는 게 안 느껴 지냐고 그래요 계속 자기는 맨날 전화해주고 너 생각해 주는 게 사랑해서 그러는 건데 안 느껴지냐 물어봐요 그치만 전 안 느껴져요 전 그냥 눈빛 행동 그런 거에 나오는 사랑이 사랑이라 느껴지는 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음.. 글을 2-3줄 읽으면서 느낀점은 이 사람 우울한가보네? 라는 생각이 딱 들었는데 마침 스스로 고백을 하시네요~ 우울하다고; 병원가서 진료를 받으세요. 어떤 사람들을 만나도 그게 충족되기가 어려울 듯 합니다.
상대의 성격에 따라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 다릅니다. 상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는데 본인이 못느낄 수도 있어요. 먼저 내 자신이 즐거워야 다른것도 잘 보이게 됩니다.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것이 우선인것 같네요
글 내용을 읽어보면 님이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사람이 보고싶고 그립고 만나면 기쁘고 떨어지기싫고 그런 감정이 있으셔야 하는데 말이죠 우울증이 있으셔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정말 사랑에 빠지면 우울증도 나아요.
글쓴이께서 조금 힘드시겠지만 상대방과 맞지 않다고 느껴지신다면 서로 놓아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글쓴이분은 본인의 힘든 점이 나아질 때까지 자기자신을 좀 더 보살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만남 뒤에는 헤어짐이 있고 다시 만남이 있습니다. 그 분보다도 더 본인을 아껴준다고 생각되는 분이랑 만났으면 좋겠어요. 딱 맞는 사람이 있을거예요.
사람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씩 다른 것 같습니다.
말로 표현함에는 서툴지만 묵묵히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주는 사람이 있고, 상대방에게 매번 사랑한다, 예쁘다, 좋아한다, 이런 말을 표현하는 사람도 있구요.
작성자님이 상대방에게 원하는 방법이 있다면, 작성자님이 먼저 그 방법으로 상대에게 계속해서 사랑을 표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