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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8.14

여름날 모기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방충망도 촘촘하고 밑에 작은 구멍도 막아놨는데 모기가 대체 어디서 들어오는걸까요. 그리고 모기 쉽게 잡는 방법이 있을까요? 밤에 자야되는데 너무 윙윙 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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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영험한물총새194
    영험한물총새19422.08.14

    한국에서 발견되는 모기의 90%는 말라리아를 일으킬 수 있는 말라리아 모기이고, 일부는 뇌염을 옮길 수 있는 뇌염 모기라고 한다. 이 사실로 보아서는 모기에 물리면 무슨 병이라도 걸릴 것 같다. 하지만 말라리아 모기는 일단 말라리아 환자의 피를 빨아 먹어야만 말라리아 병균을 지니게 되고 그때부터 다른 사람에게 말라리아를 옮긴다고 한다. 뇌염 모기 또한 뇌염 바이러스를 지니고 있는 동물의 피를 빨아 먹은 다음이라야 사람에게 뇌염을 일으킬 수가 있다고 하니 그나마 안심해도 될 일이다. 그래도 면역이 약한 3 ~15세 아동은 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모기는 적색, 청색, 검은색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모기는 7 m 거리에서부터 색깔을 구별하며 달려든다고 한다. 따라서 여름철에 야외 복장으로 이런 색깔을 입으면 모기에게 습격당하기 쉽다. 그리고 모기의 후각은 대단히 예민하다. 모기의 발달된 후각은 20 m 밖에서부터 작동해 냄새를 맡고 사람을 공격한다. 특히 동물이나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에 민감하다. 모기는 여성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여성을 좋아한다. 여성호르몬이 피부를 통해 발산될 때 이 냄새를 맡고 달려든다. 그리고 땀냄새, 아미노산 냄새, 발냄새, 향수, 에프터쉐이브 로션 냄새 등도 좋아한다. 또 모기는 더운 것과 습한 것도 좋아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항상 몸을 잘 씻어서 냄새를 없애고 몸을 차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사람보다 움직일 때 더 달려든다. 모기는 수 백 개의 감지 센서가 있어서 물체를 거의 모든 방향에서 정확히 인지할 수 있고 순간적으로 방향과 속도를 180도 바꾸며 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모기는 비오는 날에도 '비 사이로 막가'는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모기의 막강한 능력 앞에서 사람의 동작으로 모기를 피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매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증가로 인해 지구가 더워지고(온실효과) 있어서 모기들에겐 더없이 좋은 조건이 되고 있다. 게다가 살충제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더욱 독한 내성을 가진 모기들도 출현하고 있다.

    그래서 아직은 모기의 피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과 모기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다. 모기는 고인 물에 알을 낳는다. 혹시 집안 구석에 고인 물이 있는지 살펴 없애고, 마당이나 집 밖에 플라스틱 그릇, 타이어 속, 버려진 가구 등이 있으면 예외없이 모기 알이 자라고 있으니 모두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모기는 배관을통해서 오기도하고사람을 통해서도 오고 보이지않는곳에서도 오기도합니다. 모기가 다시 극성을 맞게됬네요 뿌리는 방충제나 전자매트 이용해보심이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