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번역에 있어서 의역과 직역 사이의 선택이 작품에 미치는 영향은?
안녕하세요.
언어마다 표현하는 방식들이 다 달라서 원문을 그대로 옮기기가 어려운 경우들이 많습니다. 의미나 리듬, 유머를 살라기 위해서 번역가가 어떤 기준으로 단어와 문장들을 선택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해당 문장의 내용이 사실 등을 묘사하는 것이라면 직역하는 것이 좋고, 심리적, 정황적 묘사를 하는 것이라면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계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고 의역하는 것이 독자들의 이해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직역과 의역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어느 한쪽이 우세하면 다른 한 쪽은 피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의역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 나라는 일제 강점기 이후에 많은 서양 서적들이 번역되서 수입 되었지만 번역물들은 지나친 직역 때문에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퍄표적인 것이 성경책 입니다. 성경책은 원문과 비슷하게 번역을 한 것처럼 보였지만, 우리말과 서양어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다 보니 몇 번을 다시 읽어봐야 겨우 내용이 파악되었기에 적절한 의역은 필수 불가결한 것 입니다. 즉, 직역의 단점은 .기껏 번역을 했지만 무슨 내용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면 번역의 의미가 없고 원문에 가깝게 번역을 하려는 노력이 오히려 작가와 독자 사이를 멀게 만들 수 있는 것이기에 의역은 반드시 필요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의역만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의역에도 오역이 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는데 지나친 의역은 번역을 창작으로 바꾸게 되고 본질적으로 번역은 다른 사람의 글을 옮겨 적는 것인데 본래적 의미의 창작이 될 수는 없지요. 번역자가 자신의 생각이나 의도로 잘못된 의역을 할 경우 이는 곧 원문의 훼손을 불러 오기에 제 개인적으로 생각 하기에는 번역의 의역과 직역은 적절한 경계를 두고 그 중간점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번역 또한 창작이란 말이 있죠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에 따라 각각 다른 작법이 있듯
번역가 또한 개인마다 다른 기준이 있습니다
또한, 번역하는 글의 종류가 문학이냐, 비문학이냐
레퍼런스가 있는가 없는가 등등
매우 다양한 조건이 있기도 하죠
직역과 의역은 가장 크고 확실한 그러나 동시에 너무 커서 어렴풋한 분류입니다각각의 분류는 물론, 그 사이에도 수많은 선택지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