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위장 문제에 대한 식사 형태를 조정하려고 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5
기저질환
만성위축성위염
대략 7년 전 만성위축성위염 진단, 현재 역류성 식도염 증상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간간이 재발과 완화가 반복 중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에 있어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은 항상 언급되고 본인도 주지하고 있어 저 스스로도 이것저것 조정하고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금연, 금주, 과식 금지, 기타 알려진 금지 음식(커피,탄산,튀김 등)의 단식은 이미 실천하고 있는데, 문제는 매일의 식사 반찬에서 짜거나 맵거나 시거나 하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소식하면서 균형 있는 영양분 섭취하기가 어렵습니다.
2인 가구라 만들어 먹는 게 비효율적이면서 메뉴의 다양성을 만족시킬 수 없어 반찬은 주로 밀키트 이용이나 반찬 가게에서 사 먹는데 나물류, 채소류가 적고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식사 메뉴 변화에 대해 궁리한 끝에 다음과 같은 식단은 어떨까요?
평소 한 끼 식사 밥+반찬의 양을 기존의 1/2이나 1/3 수준으로 줄이고 그 줄어든 부분을 뉴케어나 케어웰 등과 같은 200ml 용량의 액체 환자식으로 채우는 것입니다.
중증 치매 와상 환자를 3년 이상 지켜보니 비위관으로 환자식을 300~500ml 가량을 매일 세 끼씩 주는 것만으로 신체 활동이 없어 근육은 줄어들지언정 살이 많이 빠지거나 영양이 부족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단지 보조 음료에 지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한 끼 식사 대체가 충분히 가능한 것 같더군요.
액체식의 분량을 한 끼 200ml로 잡은 건 판매 업체의 제품의 기본 포장 용량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기본적인 저작 능력을 떨어뜨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과 제가 알지 못하는 실물 음식의 이득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평생 이런 식단으로 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미란 등의 현재 저의 위장 문제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만이라도 유지할까 생각합니다. 아무리 우수한 ppi 를 장기간 복용한다 해도 위산이 억제된 절호의 기회 중에 위의 자기 수복 능력을 방해하는 자극 물질을 최대한 줄이지 않으면 그 어떤 형태의 식단도 의미가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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