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구안은 원래 야구에서 쓰던 용어입니다. 투수가 던진 공을 골라낼 수 있는 눈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야구선수처럼 훈련이 되면 날아오는 공의 구질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고, 경로를 예측하여 볼인지 스트라이크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확도에는 선수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선구안이 좋고, 타격능력이 좋은 선수는 볼에 쉽게 스윙하지 않고 노렸던 공을 빨리 파악해서 타격할 수 있습니다. 그게 잘 맞아 떨어질 경우 결과가 좋아질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러한 용어를 일상에서 확장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값어치가 높은 것을 잘 분별하는 사람에게도 선구안이 좋다고 표현합니다. 타자가 볼과 스트라이크를 잘 구별하듯이 가치가 높은 것을 잘 구별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