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병과 열사병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2020. 08. 21. 11:03

일사병과 열사병 둘다 무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고 있는데 차이점이 무엇이며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며 발병시에 어떻게 응급 조치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총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충남대병원/췌장담도내과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사병은  강한 했볕이나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어 열이 체외로 잘 배출되지 못해 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는것을 말하며   일사병이 발생하면  체내의 염분과 수분의 균형이 깨져  심박동이  빨라지므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발생하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심할경우 구토나 복통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일시적으로 실신하기도 합니다. 

열사병은 우리몸에서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않아  심부체온이  40도다 더 상승해  일사병과 달리 발작,경련, 의식 소실 등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중추 신경계 이상과 더불어 신장이나 간 등의 장기기능 손상이나 쇼크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생명가지 위태로울수 있습니다.  

일사병 증상이 심해지면 열사병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빨리 체온을 낮추는것이 중요하며  서늘한 곳으로 이동한 후 젖은 수건이나 차가운 물을 이용하여  체온을 덜어뜨리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해 안정을 취해 줍니다.  만약 의식이 뚜렸하고 맥박이 안정적이며  토하지 않는다면  서늘한 곳에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하면 대부분 한시간 이내에 회복이 가능하여 열사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나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것이 권고됩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온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것을 피해야 하며 기온이 높은 곳에서 작업을  하거나 운동을 해햐 할 경우에는 자주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어야 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0. 08. 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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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신경외과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백승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사병은 강한 햇볕 아래나더운 곳에서 체내의 수분,염분이 과다하게 손실되어 발생합니다. 38.5도 이상의 발열과 구토,근육경련, 실신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무더운 날씨에 신체의 열이 제대로 발산되지 않아 체온이 상승하여 일어날 수 있는 이상증상을 말합니다. 40도 이상의 고체온, 중추신경계 이상,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열사병, 일사병 모두 적절히 치료가 이뤄지지 않거나 심해지는 경우 신부전, 간부전등 장기 손상, 혈액순환 장애등으로 이어져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온도가 높은 날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피하고, 운동,노동을 서늘한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해질이나 수분을 자주 보충해주는 것이 좋으며 땀을 지나치게 많이 흘린 뒤 물만 마시게 되는 경우에 체내의 전해질 이상이 생겨 경련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염분과 미네랄도 함께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나 작업중 현기증, 구역감등이 발생하면 멈추고 즉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분 보충을 해야합니다. 증상호전이 없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2020. 08. 23.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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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차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의 차이에 대해 궁금하신듯 합니다.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다발성 장기 손상 및 기능장애와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여러가지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상황입니다.

      의식의 변화나 심할 경우 혼수상태에 이르기도 하며,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40℃)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두통, 오한, 심박동과 호흡이 빨리지거나 혈압이 낮아지는 등의 생체징후 변화가 동반될수 있습니다.

      즉시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얼음주머니가 있다면 체온을 낮추는데 활용할수 있습니다.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힙니다.
      의식이 흐리거나 없다면 절대로 입으로 수분보충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19에 신고를 하시고 환자를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입니다.

      일사병은 열탈진이라고도 부르며,
      열로 인하여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므로 피부가 차고 젖을 수 있고,
      열사병과 달리 체온(≤40℃)은 크게 상승하지 않습니다.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오심 또는 구토, 어지럼증(현기증) 등이 동반될수 있습니다.

      시원한 곳 또는 에어컨이 있는 장소에서 휴식하고, 물을 섭취하여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열사병 만큼 중한 상황은 아닐수 있지만,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는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적합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위의 설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온열질환의 종류 및 응급조치 방법'을 토대로 하였습니다.

      2020. 08.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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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사병과 열사병은 모두 더울 때 발생하는데요.

        열사병의 경우에는 온도 뿐 아니라 습도까지 높을 때 더 잘 발생하고.

        일사병의 경우 환자의 체온이 40도 이하인 것에 비해 열사병인 경우에는 체온이 40도 이상이면서 땀이 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에도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열사병의 경우 젖은 수건 등으로 빠르게 체온을 낮추면서 119를 부르거나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경우 물을 마시게 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대로 일사병인 경우에는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2020. 08. 2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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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지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사병의 경우에는 열탈진과 같은 말이며, 더운환경에서 오래 노출 시에 염분 및 수분이 노출되어 생기는 경우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며, 두통,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의식소실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일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서늘한 곳에서 우선 쉬도록 하며, 염분이 포함된 음료를 마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가까운 병,의원을 내원하여 수액등의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일사병과 달리, 체온조절 중추가 더이상 기능을 하지 못해 지속적인 체온상승이 발생하게 되며, 이로인해 40도이상의 체온과 함께 의식소실이 동반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발견 즉시 응급실로 내원하셔야하며, 발병 시 응급조치로는 겨드랑이 혹은 사타구니 등에 차가운 얼음팩 등을 두며, 체온이 내려갈 수 있도록 보조적인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단, 경구를 통해 음료 등을 마시게 하는 행동은 삼가셔야합니다.

          예방법은 더운날씨에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지만, 어쩔수 없이 근무를 해야하는 환경에서는 충분한수분 및 염분 섭취를 수시로 하며, 서늘한 곳에서의 휴식을 자주해주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08. 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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