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만 확실히하면 됩니다.
싼 데는 이유가 있는 거고, 작성자님이 그걸 포용할 수 있으면 돼요.
이를테면 그랜저 IG 3.3 가솔린차량이 경매에서 900만원에 나왔다고 칩시다.
그런데 해당 차량의 중고 시세는 1500만원 이상이에요. K카 기준 1700선이네요. 이러면 매입가는 보통 1300정도 선이며, 상품화(수리와 세차) 및 마진을 붙여 1500만원 선이 형성됩니다.
반면 경매는 900만원이라면, 상품화에 대한 비용이 감안되었기에 그 정도 가격에 팔리는 거구요. 또한 윗분 댓글처럼 저당이나 압류 등 기타 문제가 얽혀있을 뿐더러,
애초에 경매로 잡혀온 차량의 상태가 멀쩡하기란 어렵습니다.
일반 중고차는 아무리 관리가 안되었더라도 전 차주가 판매 전까지 차량을 관리하거나, 최소한 주차장에라도 세워둔 것을 딜러가 매입하여 수리할건 수리하고 닦고 광내서 파는 것이지만,
경매 차량은 경매에 부쳐지기 전까지 어떻게 관리되었는지조차 불분명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갖고 오셔서 잘 수리하고 닦을 자신 있으면 사오시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저렴하게 경매차 사와서 싹 다 고치느니 조금 비싸더라도 큰 중고차단지에서 보증 받고 구매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