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모임에서 술을 거의 안 마시니 재미도 없고 말도 하기가 싫던데 모임에는 술을 마셔야 즐거운 걸까요?

약속된 모임이라서 참석은 했는데 기존에 먹는 약도 있고 술을 먹으면 안주를 많이 먹는 스타일이라서 살이 찔까봐 저녁에는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요즘에는 식욕도 없네요. 전에는 모임 때 나가면 술을 잘 마셨는데 다 귀찮아집니다.

모임에 모처럼 술을 안 마시니 재미가 없던데 어느 정도는 마시는 게 기분전환에 좋을까요?

뭐하러 나왔냐는 듯이 눈총이 오더라구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무슨 술마시는 모입노아니고 술을 안마신다고 눈총을받는다. ? 그런 모임은 안나가도 될것같아요

    술이야 마시면 분기가 올라가는건 당연한건고 술안마신다고 분위기가 안좋은건 기분탓입니다

  •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시간쓰고 돈쓰지 마세요 세상살면서 가장 의미없고 쓸데없는게 술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부턴 가지마세요

  • 살다 보니 결국 술 모임만큼 영양가 없는 모임도 없더군요. 사람이 모임의 주인공이 아니라 결국은 술이 그 모임의 주동자이자 주인공이었어요. 술 안 마실 거면 뭐하러 나왔냐는 눈총을 준다는 것부터가 그 증거죠. 술의 노예들이 그냥 모임 핑계대고 모여서 번 돈 술과 안주로 허비하고 숙취와 비만과 질병의 싹을 안고 돌아가는 모임일 뿐입니다^^

    너무 과한 말이 아니냐 하실지 모르지만, 20년 넘게 하루가 멀다 하고 술먹던 삶 청산하고 그 무리에서 빠져 나와

    아예 한 방울도 안 마시고 15년 더 살아 보니 알게 됐네요. 내가 얼마나 아까운 시간을 바보같이 살았는지..

    그때 제가 늘 했던 헛소리가 있어요.

    "술 안 먹으면 무슨 재미로 세상을 살아!"

    머저리였던 거죠. 술만 먹으니까 술 없는 세상을 몰랐던 거죠. 사이비교 신도가 바깥 세상을 모르듯이.

    제 인생에 가장 아까운 시간이었습니다.

  •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술을 안 드시는 게 좋죠, 드시는 약도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별로 그런 자리가 귀찮아지신 것 같기도 합니다 술을 안 먹더라도 다른 분들이랑 이야기도 잘 하시면서 잘 어울리신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원래 술을 마시던 사람이 안마시니 재미가 없다고느끼지요 원래 술을 안마신 사람은

    그냥 안마셔야 재미 있어요

    안마시고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놀아요 술을 마셔야 재미있는 시람들은 습관 마신사람같아요

  • 술이 재미를 만든다기보다는 긴장을 마비시켜요

    술은 말 필터를 약화시키고 감정을 둔감화시키고 사회적인 긴장을 감소시켜요

    근데 술 안 마시니까 재미없는 이유가 속도가 안 맞아서 그래요

    모임에서 술 마시는 사람들은 텐션이 빨리 올라가고 말이 과장되고 웃음 포인트가 단순해져요

    근데 맨정신이면 거부감이 들으실 만해요

    그러니 약먹는 중이면 절대 마시지 말구요

    처음 한잔만 들고 천천히만 마시는게 좋아요

  • 안녕하세요.

    연말이라 회식 모임이 잦은것 같은데

    회식에서 술을 안먹고 있으면

    분위기에 동화되기가 조금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만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는 상태이면

    굳이 음주를 하지 않으시더라도

    음료수등으로 건배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분위기에 적절하게 따라가는 방법으로

    접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아무래도 다들 술을 마시는 자리에서 나만 먹지 않는다면 아무래도 텐션을 따라가기도 힘들고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여집니다 많이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같이 마시면 기분 전환은 물론 분위기에도 금방 동화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먹는 약이 있으시고 음주를 하면 좋지 않은 상황이라면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굳이 술을 안 마셔도 분위기 메이커가 되어 대화 주도하거나 음식 추천으로 적극 참여하면 재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또는 논알콜 음료 등을 마시면서 술을 먹는 사람들과 건배 및 대화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또한 술을 먹지 않아도 그 대화에 잘 참여하고 웃으며 리액션을 주고받으면 그러한 눈총을 받을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