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9세 이비인후과ct 연속2번촬영 방사능 괜찮은가요?
만9세 아이 코뼈에 금이가서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엑스레이를 먼저 2장 찍었는데 씨티 촬영도 해봐야겠다고 하셔서 씨티 촬영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움직이는 바람에 첫번째 영상이 흔들렸고 재촬영 해야 한다고 해서 코부분 ct를 연속 2번이나 찍게 되었습니다.
이비인후과 씨티 모델명이 combi 500이라고 하는데요.
이비인후과에서 엑스레이 2장과 연속으로 씨티촬영 2번 한것이 방사능 피폭량을 걱정해야 할 정도일까요?
암이나 백혈병 같은것이 걱정되어 많이 불안합니다.
방사선은 최대한 맞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필요에 의한 것이라면 검사적 목적의 방사선 조사를 받아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엑스레이 2장과 연속으로 CT 촬영 2번 한 것이 때문에 방사능 피폭량을 걱정해야 할 정도는 아니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서 암에 걸리거나 백혈병 같은 질환이 발생할 확률은 현실적으로 없는 수준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는 이해할 만합니다. 그러나 의료상 필요에 의해 시행된 방사선 검사로 인한 위험은 일반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소아의 두부 CT 촬영 시 방사선량은 성인보다 낮게 조절되며, 진단의 이점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 시행됩니다.
엑스레이 2장과 두부 CT 2회 촬영으로 인한 방사선량은 일상생활에서 받는 자연방사선량과 비교했을 때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일회성 검사로 인한 발암 위험은 매우 낮습니다. 다만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복 촬영은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뼈 골절 여부를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영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CT의 재촬영이 필요했던 것은 명확한 영상을 얻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검사의 이점과 방사선 노출의 위험을 고려했을 때, 의학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검사였다고 봅니다.
방사선 검사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으로 필요한 의료 행위를 기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여 검사의 필요성과 위험성에 대해 이해하고, 향후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은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의 코뼈 골절이 잘 치유되고 합병증 없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와 관리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해당모델을 찾아봤는데 피폭량이 일반 CT에 비해서 1/10이라고 합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촬영한 것이지 피폭량은 더 작을 것입니다
2번 찍으신 것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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