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살무사는 이름에 왜 '까치'가 들어 있나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맹독을 가지고 있는 독사 중에 살무사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독성이 가장 강한 살무사는 까치살무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까치살무사는 이름에 왜 '까치'가 들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생명과학전문가 이상현입니다.
칠점사라고도 불리는 까치살모사는 검정과 흰색무니가 뒤섞인 색을 하고있어 까치의 색과비슷하다고하여 까치 살모사라는 이름을 갖게되었습니다.
동물의 이름 작명에는 왕왕 해당 동물의 외형이나 특징을 반영하는 경우가 있고, 까치살무사는 그것에 해당됩니다.
까치살무사의 몸에는 까치의 깃털처럼 보이는 흰색 줄무늬가 있습니다. 이런 외관때문에 까치살무사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까치살무사는 이름에 '까치'가 들어간 이유는 그 외모나 특징이 까치와 닮았기 때문입니다. 까치는 검은 부리와 검은 깃털을 가진 새로서, 까치살무사 역시 검은 색의 몸과 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명확하게 정리된 자료는 찾지 못했지만
어두운색과 밝은 색으로 된 몸 색이 까치의 색 구성과 닮았고 (실제 색은차이가 나지만)
경계시 내는 소리가 까치를 떠올리게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까치살무사는 뱀목 살무사과에 속하는 파충류의 일종입니다. 몸빛에 까치처럼 희고 검은 무늬가 있다 해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한때는 살무사와 같은 종으로 분류했지만 현재에는 종이 나눠진 상태입니다.
까치살모사는 몸에 흰색과검은색이 섞여있어 까치와비슷하다는 이유로 까치살모사로 불리우고, 다른말로는 칠점사 또는 칠보사라고도합니다.
물리면 일곱걸음이상 걸을 수 없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