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해변으로 밀려오는 쓰레기중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해변가로 밀려오는 쓰레기들 중에 쓰레기 봉투에 담겨서 일부로 또는 부주의로 아래 사진과 같이 쓰레기가 담긴 비닐봉투가 육지쪽으로 밀려 올 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왜 해변을 보면 쓰레기들이 잘게 쪼개져 있거나 작은 쓰레기들이 주로 밀려오나요?쓰레기가 담긴 큰 비닐봉투를 잘 묶어놓으면 공기가 안 들어와서 떠다니다가 육지로 밀려와야하는데 제가 줍깅을 하다보면 이런 큰 쓰레기들은 안 보이고 작은 쓰레기들만 보이는데, 이게 바다에서파도나 뭐 그런거에 의해 비닐봉지가 찢어져서 물이 들어가 가라앉아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이런 쓰레기들은 다른 바다로 흘러가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실제로 바닷가에 작고 가벼운 쓰레기들이 주로 밀려오고 봉투제 담긴 쓰레기들이 잘 안 보이는 이유는 해양 환경 속 쓰레기의 움직임과 변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큰 비니루봉투나 쓰레기 더미는 파도, 바람, 조류 등에 의해 강하게 휘둘립니다.

    비닐봉투에 묶여 있어도 바위나 다른 쓰레기, 플라스틱 등과의 마찰로 쉽게 찢어지고 구멍납니다.

    구멍이 나면 바닷물이 들어가고 무거워지고 가라앉고 파편화됩니다.

    바다 우에 떠 있는 프라스틱이나 비니루는 자외선, 염분, 파도, 열 등에 의해서 점점 잘게 쪼개집니다.

    이렇게 발생한 마이크로푸라스틱은 무게가 가벼워 해류를 따라 해안에 잘 밀려옵니다.

    바다의 표면은 크고 무거운 것보다 가볍고 표면적이 넓은 쓰레기를 더 멀리 운반하구요.

  •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해변에서 주로 작은 쓰레기들이 발견되는 이유는 복합적이며, 다음과 같은 자연적·인위적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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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다 환경에서의 쓰레기 파손

    파도와 자외선: 바다 위에 떠 있는 비닐봉지나 플라스틱은 태양의 자외선(UV), 파도의 물리적 힘, 염분 등에 의해 점점 약해지고 부서지며 미세한 조각으로 쪼개집니다.

    생물의 공격: 바다 생물, 특히 거북이·물고기·갑각류들이 비닐이나 플라스틱을 씹거나 물어뜯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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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닐봉투는 가라앉기 쉽다

    큰 비닐봉투에 쓰레기가 담겨 있더라도 완전히 밀봉되지 않거나 약간의 손상만 있어도, 물이 들어가면서 가라앉게 됩니다.

    일단 가라앉으면 조류(해류)의 영향을 받아 먼 곳으로 흘러가거나 바다 밑바닥에 머물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해변으로 밀려올 확률이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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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부유성과 해류의 작용

    바다에는 표면 근처에 떠 있을 수 있는 작고 가벼운 플라스틱 조각들이 해류를 타고 수천 km를 이동하기도 합니다. 이들 중 일부가 해변에 도달합니다.

    큰 쓰레기들은 해안 근처로 오기 전에 침강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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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해안 지형과 기상 조건의 영향

    어떤 해변은 바람과 조류의 방향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이 잘 모이는 구조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쓰레기가 집중적으로 쌓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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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하자면, 큰 비닐봉투나 덩어리진 쓰레기는 해양 환경 속에서 오래 떠다니지 못하고 찢어지거나 가라앉고, 그 결과로 작은 조각들만 해변에 밀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일부 큰 쓰레기들도 해변에 도달할 수 있지만, 이는 기상 조건이나 조류의 영향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