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내릴 때 발이 부어있는 느낌이 드는 이유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장시간 비행을 하다보면 발이 퉁퉁 부어있는지 착륙할 때쯤 신발을 신으면 발이 잘 안들어가고 쪼이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유가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행기를 탈 때 발이 붓는 현상은 생각보다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있어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중력과 움직임의 부족 때문입니다. 좁은 좌석에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다리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 혈액을 위로 밀어 올리는 펌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돼요. 그래서 피와 체액이 아래쪽으로 쏠리면서 발이 퉁퉁 붓게 되는 것이죠.

    ​기압의 차이도 한몫을 합니다. 비행기가 높은 고도로 올라가면 기내 기압이 낮아지는데, 이때 우리 몸속의 혈관 밖으로 체액이 더 쉽게 빠져나가는 환경이 만들어져요. 풍선이 높은 곳에서 부풀어 오르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여기에 기내의 건조한 공기와 짠 기내식까지 더해지면 몸이 수분을 자꾸 붙잡아두려고 해서 붓기가 더 심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비행기에서 내릴 때 신발이 꽉 끼는 느낌을 받게 되는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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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장기간 비행 후 신발이 꽉 끼는 현상은 많은 여행객들이 겪게 되는 흔한 증상입니다.

    의학적으로 비행기 부종이라고 부르는데요

    의자에 앉아 다리를 아래로 내리고 장시간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중력 때문에 아래쪽으로 쏠리게 됩니다.

    비행기에서는 이 기능이 멈추면서 발 근처에 혈액과 체액이 정체되면서 붓게 됩니다.

    비행기 내부 기압은 지상보다 낮은데요 기압이 낮아지면 혈액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조직 사이에 머물게 되면서 또 부종을 발생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