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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등심 로스구이 라는 말에 로스는 무슨 뜻이고 어떻게 생긴(어원) 말일까요?
종종 가게 상호나 메뉴에 보면 소고기등심 로스구이 처럼 로스구이 라는 말을 보는거 같아요. 로스는 무슨 뜻이고 어떻게 생긴(어원)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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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순박한금조90입니다.
로스구이는 국어사전에 고기 따위를 불에 굽는것. 또는 그렇게 만든 음식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어원으로는 영어로 굽는다는 의미인 로스터(roast)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어로 로스는 등심인데, 로스라는 말은 일제 강점기에도 이미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스구이'라는 말을 사용했다는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일본 위키피디아에서도 로스의 어원은 로스터(roast)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로스터에 적합한 고기 부위라는 뜻이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즉, 구워 먹기 좋은 부위 = 등심 입니다.
쇠고기를 저며 양념해 구운 것을 불고 또는 주물럭이라고 부르는데 실은 '너비아니'라는 고유한 우리말이 있듯이, 양념하지 않고 그냥 구워 소금 또는 참기름에 찍어 먹는 것을 로스구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방자고기'라는 우리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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