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봄 행사가 열려야 경제가 사는데 꼭 이렇게 되어야 하나요??
요즘 같으면 지역에서는 봄 기운 가득한 행사가 알려야 하는데 경북, 경남, 그 외 지역에서는 아예 취소된 봄 행사가 많습니다....
지난 3월 말에 일어난 산불로 주민 위로와 재난 극복을 위해서 취소가 된 것은 어쩔 수 없어도 다른 지방에서 여행 온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아쉬운 이유가 바로 지역 봄 행사가 모조리 다 취소나 축소되어 지역 경제로도 타격을 입었는데 굳이 그래야될까요??
행사를 개최하면 주민들에게 해가 되는건가요??? 지역 경제를 살기 위해선 행사라도 열어야하는데 이재민들을 위해 꼭 행사가 취소되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이번 산불이 크게 나서 지역마다 축제를 취소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지역 경제 활성화도 중요하지먀요~
다른 지역도 아니고 같은 지역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곳에서 먹고 마시고 하는 지역축제를 한다는 것은 소위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격인것 같네요. 그사람은 우는데 한쪽에서는 웃고 떠드는것이 우리나라 정서상 맞을지 의문입니다.
이재민들을 위해서 행사가 취소되는 것도 있지만
행사를 주최할 인원이 부족해서 취소하는 이유가 더 큽니다
지역 행사라는 것이 한두명이 추진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정부인력도 지역민 인력도 함께해야 개최할 수가 있는데
그 인력들이 큰 화재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손이 다 가있으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지역행사는 지역민들의 축제인데 지역 자체가 초토화 되었음에도
행사는 주최하다는 것은
단순히 축제를 위해 준비하던 다른 지역의 뜨내기 상인들, 관광객들만 보는 처사이기에 취소되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지방행정은 지역민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어떤 지역은 그러한 행사를 열기에는 어려운 상황인 곳도 있고, 현재 그러한 재난 복구 및 복지 업무로 공무원들이 일하고 있는데, 지역 축제를 준비하는 데에 인력이나 일손이 부족하여 취소했을 사정도 있습니다. 물론 경제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옆에서 집도 잃고 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데, 옆에서 노는 분위기로 축제를 여는 것은 정서 상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도 있습니다.
지역 봄 행사가 열려야 되는데 다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행사를 진행하면
여론이 좋지 않기도 하고
단체장이 욕받이가 될수도
있어서 취소를 선택했을것입니다
재난 상황에서 봄 행사를 취소하는 것은 주민 안전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조치지만, 지역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축소된 행사나 기부 캠페인 등 대안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이재민 지원을 동시에 도모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